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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희대 중앙일보 평가 8위 ‘자축’
최근 동문 전체 메일 보내 대대적 홍보 나서
평가 16년 만에 최고 순위, ‘종합대 6위’ 강조
올해 중앙일보 평가에서 대학순위 종합 8위를 차지한 경희대가 동문들에게 전체 메일을 보내는 등 자축 분위기다.

7일 경희대에 따르면, 지난달 23일 중앙일보 대학평가 결과가 공개된 직후인 28일 경희대는 동문들에게 ‘자랑스러운 경희 동문님께’란 제하의 전체메일을 발송했다. 대학측은 메일에서 “중앙일보 주관 대학평가에서 최초로 전국 8위를 달성했다. 이는 종합대학으로는 6위의 성적”이라며 낭보를 전했다.

특히 경희대는 “교수연구실적 부문 10위, 평판도부문 9위, 국제화부문 5위의 성적을 거둬 2007년 12위에서 2008년 10위, 2009년 8위로 도약했다”고 밝혔다. 이 같은 성과를 거두게 된 배경으로는 “적극적인 장학예산확충, 교과부 교육역량강화사업 유치, 역대 최고 발전기금(186억원) 확충 등을 통해 교육·재정여건 개선을 위해 노력해 왔다”는 점을 내세웠다.

그러면서 “이러한 약진은 조인원 총장님 이하 전 경희 구성원의 열정과 노력만이 아니라 22만 동문 모두가 각자의 위치에서 맡은 바 소임에 충실했기 때문”이라며 동문들에게 사의를 표했다.

앞서 지난달 발표된 중앙일보 대학평가에서 종합순위 8위를 거둔 경희대는 2007년(12위)·2008년(10위)을 거치며 점진적인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특히 종합순위 8위는 1994년 중앙일보 대학평가 실시된 이래 16년 만에 거둔 가장 높은 순위다. 경희대는 KAIST·서울대·포스텍·고려대·연세대·성균관대·한양대·경희대로 이어지는 대학 순위를 내세우며 ‘종합대학으로는 6위의 성적’인 점도 강조하고 있다.

신하영 기자 (press75@unn.net) | 입력 : 09-10-07 오후 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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