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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대, 최근 3년간 신진연구자 지원 최대
57건 과제 지원, 8억7천여만원으로 가장 많아
연세대-부산대-서울대-이화여대 순
연세대가 최근 3년간 신진연구자들에 대한 정부 지원이 가장 많았던 것으로 나타나 이 대학의 신진연구자들의 역량이 최근 특히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2003년 당해 신진연구자 연구 지원비는 부산대가 가장 많았다.

학술진흥재단이 발간한 2004학술연구지원통계에 따르면 2001년부터 2003년까지 최근 3년간 연세대 신진연구자들이 연구과제 57건에 대한 연구비 8억7천여만원을 지원받아 이 부문에서 가장 많은 연구지원금을 조달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연세대의 뒤를 이어 부산대가 41건의 과제에 대한 연구 지원비 6억3천여만원을 받았다. 부산대는 특히 지난 3년간 지원비 총액의 60%를 2003년 한 해에 집중적으로 지원받았던 것으로 나타나 최근의 도약이 눈에 띈다. 서울대는 40건에 대해 5억9천여만원을 지원받아 연세대와 부산대에 이어 세 번째로 많은 지원이 이뤄졌다.

이들 대학간 지원금의 차이도 상당히 컸다. 연세대가 부산대보다 16건에 대한 연구지원이 더 이뤄져 2억4천여만원의 지원금을 더 받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결과적으로 부산대 총 지원금액의 3분의 1이상을 연세대가 더 지원받은 셈이 됐다. 연세대는 또 서울대보다는 2억8천만원을 더 지원받아 역시 서울대 최근 3년간의 지원금 절반가량을 더 지원받았다.

이화여대는 5억6천여만원을 지원받아 서울대의 뒤를 이었다. 이화여대의 경우 2001년에 1억8천여만원으로 가장 연구비 조달이 많은 대학으로 꼽혔으나 2002년 8위(2억1천여만원), 2003년 12위(1억5천여만원)를 기록하면서 가파른 하강 곡선을 그렸다.

다음으로 세종대가 이화여대와 동일한 5억6천여만원, 전남대와 고려대가 각각 4억6천여만원, 경북대 4억5천여만원, 건국대 4억3천여만원, 전북대와 경희대가 각각 3억6천여만원을 지원받았다. 성균관대는 자연과학캠퍼스와 인문사회캠퍼스 지원금을 합하면 4억1천여만원으로 지원금 상위 10위권에 해당했다.

이밖에 한림대, 조선대(이상 3억2천여만원), 동의대(3억1천여만원), 동아대(2억3천여만원), 계명대(1억6천여만원) 등 지방 사립대가 최근 3년간 지원금액 상위 30위권에 포함됐다. 그러나 일부 서울 수도권 대학 및 지방 국립대 대비 지원금액에서는 제법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가장 최근인 2003년 지원사업시행 결과에 따르면 가장 많은 지원을 받은 대학은 24건의 연구과제에 4억원을 지원받은 부산대였다. 연세대 대비 당해 7천여만원이 더 지원됐다. 뒤를 이어 연세대 3억2천여만원, 전남대 2억5천여만원, 서울대 2억3천여만원의 순이었다.

특히 서울대의 경우 의대 연건캠퍼스의 지원금이 역시 2억3천여만원으로 다른 단과대들이 지원받은 총 금액에 상당하는 지원금을 의대 단독으로 받았다. 전체 서울대가 지원받은 금액은 4억6천여만원으로 지원금이 가장 많았던 부산대보다 6천여만원이 더 지원됐다.

전년도의 경우 가장 많은 지원을 받은 대학은 연세대로 23건에 대해 3억8천여만원이 지원됐었다. 2003년도에 가장 많은 지원금을 받은 부산대는 전년도에 1억5천여만원을 지원받아 13위를 기록했었고 2001년도의 경우도 7위에 머물렀었다.

학술진흥재단의 신진교수 연구지원사업은 신진교수들의 연구 참여 기회를 확대, 대학의 경쟁적 연구 풍토를 조성하고 우수 연구 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실시되고 있다. 1년간 단독 연구과제에 한해 최초임용경력이 5년이 경과하지 않은 국내 대학 소속교원을 대상으로 지원이 이뤄진다.

윤지은 국장 기자 (alice@unn.net) | 입력 : 05-04-02 오전 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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