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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대 의대 “연구 소홀한 교수 승진 NO!”
최소 기준 마련 … 적극적인 연구 분위기 정착 목적
“연구에 소홀한 교수는 승진도 어렵다!”

전남대 의대(학장 박창수)는 최근 승진 대상자 선정 기준을 재정비, 교수가 주저자로 참여한 논문만 실적으로 인정하기로 했다고 8일 밝혔다. 새로운 승진 대상자 선정 기준은 오는 2011년부터 적용된다.

새롭게 마련된 승진 기준에 따르면 앞으로 전남대 의대는 △부교수→교수 △조교수→부교수 △전임강사→조교수 등의 승진을 진행할 때 SCI(E)급 학술지에 등재된 주저자 논문이 각각 4·3·1편 이상 있어야 자격을 준다. 이에 더해 부교수·정교수로 승진하려면 정부가 지원하는 외부 연구비를 1개 과제 이상 신청한 실적이 있어야 한다. 또 논문의 제1저자나 교신저자 수가 2명 이상인 경우에는 백분율(1/해당 주저자 수x100)을 적용, 연구 참여 정도를 엄격히 평가 받게 된다.

한편 전남대 의대는 연구 실적이 좋은 교수의 조기승진도 가능토록 했다. 이에 따라 직급별 논문 최소 기준을 2배 이상 만족하면서 인용지수의 합이 20이상 되는 등 탁월한 학술활동을 벌인 교수들은 1년 일찍 승진할 수 있다.

박창수 의대학장은 “교수들의 연구 활성화를 위해 단과대 중에서는 처음으로 내부 승진기준을 마련했다”며 “이 같은 변화가 적극적인 연구 활동 분위기를 조성하고 나아가 전남대의 경쟁력을 강화하는데 보탬이 됐으면 한다”고 밝혔다.
민현희 기자 (mhhph@unn.net) | 입력 : 09-10-08 오전 1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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