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북과학대학(총장 전동흔) 병원의료경영계열에 10가족 22명이 함께 공부하게 돼 화제다. 형제·자매는 물론 사촌까지, 족보도 이력도 다양하다.
재학 중인 가족으로는 쌍둥이인 신준호(1학년)·신재호(1학년) 씨가 있고, 형제인 김정주(신입생)·김정민(신입생), 김한준(신입생)·김현준(신입생), 자매인 정효진(2학년)·정수진(1학년), 남매인 김선경(1학년)·김민석(1학년), 이영민(1학년)·이혜원(신입생) 씨가 있다.
사촌지간으로는 임대환(1학년)·박힘찬(1학년), 문혜진(2학년)·황은지(2학년), 삼형제인 류해창(2학년)·류일하(신입생)·류일정(신입생)씨와 친척인 장경혜(1학년)씨, 조유은(1학년)·조선정(신입생) 씨 등이 함께 공부를 하게 됐다.
이렇게 가족들이 대거 지원하게 된 동기는 이재홍 교수(사진 가운데)의 강력한 추천 때문. 이 교수는 평소 학생들에게 “병원의료경영계열은 타 업종에 비해 안정된 직업군이니 형제자매들에게 잘 알려 달라”고 권유해 왔다고 한다.
이 교수는 “졸업 후에도 직무능력 향상을 위해 꾸준히 가족들과 함께 모임을 갖는데, 3년 전부터 가족들의 지원이 차츰 늘고 있다”면서 “병원관계자들의 취업의뢰가 많아지고, 취업률이 좋다는 소문이 퍼지면서 이에 따라 가족들의 신뢰가 쌓여 지원도 늘고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