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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버드대 MBA, 메디컬스쿨 미국 최정상
유에스뉴스앤월드리포트 전문대학원 순위 발표
법학대학원은 예일대, 공과대학원에는 MIT 정상 차지
하버드대가 지난 해에 이어 올해에도 미국 최고 경영대학원 및 의학대학원으로 선정됐다. 법학대학원에는 예일대, 공과대학원에는 MIT가 역시 지난 해에 이어 정상의 자리를 지켰다.

미국 시사주간지 유에스뉴스앤월드리포트(US News & World Report)가 매년 4월경 발표하는 전미 전문대학원 순위에 따르면 하버드대는 경영대학원과 의학대학원, 교육대학원 등 주요 3개 부문에서 각각 미국 최정상의 대학원으로 선정돼 당분간 하버드대의 아성을 무너뜨리기는 힘들 전망이다.

하버드대 비즈니스 스쿨에 이어 스탠포드대 비즈니스 스쿨, 펜실베니아대 워튼스쿨, MIT슬로운 스쿨, 노스웨스턴대의 켈로그 스쿨 등의 순으로 경영대학원의 순위가 가려졌다.

다트머스대 턱 스쿨은 지난해 9위에서 올해 6위로 올라섰으며 컬럼비아대 비즈니스 스쿨이 6위에서 9위로 다소간 순위이동이 있었다. 대체로 5위권 대학까지는 별다른 순위 변화없이 자리를 지키고 있으며 이밖의 10위권 내 대학들이 그 안에서 오르내림을 다소간 보였다.

최고의 경영대학원으로 꼽힌 하버드대는 의학대학원 부문에서도 정상을 차지했다.

지난해 3위를 차지했던 존스홉킨스대가 올해는 한 계단 올라서면서 2위에 랭크됐으며 존스홉킨스대에 밀린 워싱턴대 세인트루이스는 3위를 기록했다.

그 뒤를 펜실베니아대, 캘리포니아대 샌프란시스코, 듀크대가 이었다. 워싱턴대는 지난해 예일대와 공동 10위를 기록했으나 올해는 7위로 순위가 상승한 반면 예일대는 10위권에서 탈락됐다.

컬럼비아대는 8위에서 10위로 다소 내려앉았고 공동 8위였던 스탠포드대는 자리를 지켰다.

미국 최고의 법학대학원으로는 예일대가 꼽혔다. 트리니티 스쿨로 불리는 3개 대학, 예일대와 하버드대, 스탠포드대 가운데 예일대는 법학대학원 부문에서 하버드와 스탠포드의 도전에도 물러섬없이 올해에도 정상의 자리를 지켜냈다.

특히 올해 법학대학원 순위는 지난해 순위가 거의 그대로 재현됐다. 다만 듀크대가 10위권에서 밀려났을 뿐.

예일대에 이어 하버드대, 스탠포드대, 컬럼비아대, 뉴욕대, 시카고대의 순이었다.

미국 최고의 공과대학원으로는 기존의 명성 그대로 MIT가 자리를 굳혔다. 뒤를 이어 스탠포드대, 캘리포니아대 버클리가 지난해 순위 그대로 3위권에 랭크됐다. 미시간대 앤아버는 지난 해 8위에서 6위로 올라섰고 카네기 멜론대가 10위권에 새로이 등장했다.

반면 칼텍은 지난해 6위에서 뒤걸음질쳐 올해는 8위로, 퍼듀대는 8위에서 10위로 하락했으며 코넬대는 10위권에서 밀려났다.

한편 교육대학원 순위에서는 하버드대가 올해 또다시 정상에 올랐고 지난 해 공동 1위였던 스탠포드대는 3위로 내려앉은 대신 UCLA는 3위에서 2위로 올라섰다.

유에스뉴스앤월드리포트가 발표하는 전문대학원 순위는 각 분야에서 실제로 관련 프로그램을 가르치고 운영하는 전문가들을 통해 수집한 각 대학원의 등록률, 취업률, 교수진의 수준 등에 관한 3~4년간의 축적자료를 토대로 매겨진다.

진학을 앞둔 대학생들에게는 각자에게 적합한 선택을 할 수 있도록 졸업자의 연봉, 인사담당자들의 평가점수, 등록금 수준 등 세부사항별로 점수를 기재하고 있어 지침서로서 비중있는 역할을 하고 있다.

윤지은 국장 기자 (alice@unn.net) | 입력 : 05-04-07 오전 1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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