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임 이론의 대가이자 2007년 노벨 경제학상 수상자인 에릭 매스킨 교수가 연세대에서 특강을 한다.
연세대(총장 김한중)는 이 대학 에릭 매스킨 SK석좌교수가 오는 13일 오후 6시 30분 상경대 각당헌에서 공개 강연을 연다고 12일 밝혔다. 강연은 ‘금융위기:그 원인과 대책은 무엇인가’를 주제로 이뤄지며 원하는 사람은 누구나 참석할 수 있다. 강연에서 매스킨 교수는 세계 금융 위기의 원인을 분석한 뒤 게임 이론을 접목시켜 경제 위기에 대한 대책을 밝힐 예정이다.
지난달 연세대에 온 매스킨 교수는 다음달 말까지 경제학과 학부의 ‘Game Theory and Applications’와 대학원의 ‘Microeconomics 2’ 등의 과목을 공동 강의한다.
1950년 미국 뉴욕 태생인 매스킨 교수는 하버드대에서 응용수학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MIT·하버드대 경제학과 교수를 지냈으며 지난 2000년부터는 미국 뉴저지주 프린스턴에 위치한 고등연구소 석좌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현재까지 세계적 학술지에 110여 편에 달하는 논문을 게재했다. <경제연구리뷰> 등 주요 학술지의 편집장을 역임했으며 2003년에는 계량경제학회장을 지낸 바 있다.
현재 매스킨 교수가 몸 담고 있는 고등연구소는 1930년 설립된 수학·자연과학 관련 세계적 연구 기관이다. 알베르트 아인슈타인이 연구했던 곳으로도 유명하다. 오늘날까지 고등연구소 출신 중 노벨상을 수상한 학자는 무려 12명에 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