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1세기를 지식혁명의 시대라고 한다. 이는 곧 대학의 시대를 의미한다. 때문에 대학들은 뼈를 깎는 혁신과 자구노력을 통해 글로벌 경쟁력을 높이지 않으면 안 된다. 사실 국립대학들은 일찌기 경험하지 못한 여러 가지 어려움에 직면해 있다. 법인화 등 구조개혁의 파고는 쓰나미 이상의 충격으로 다가올 것이다.
이러한 시기에 대학 전문 정책언론의 한길을 걸어온 한국대학신문의 역할과 책임은 그 어느 때보다 막중하다. 1988년 창간 이래 한국대학신문이 담아 낸 지식과 정보가 우리나라 대학이 세계의 대학들과 경쟁하기 위한 자양분이었다면, 이제는 대학들이 가야 할 방향을 명확히 제시하는 나침반이 되어야 할 것이다. 이것이 바로 한국대학신문이 오래전부터 주창해 온 ‘대학 경쟁력은 곧 국가 경쟁력’이라는 명제에 부합하는 일이라고 생각한다.
한국대학신문만의 저력을 바탕으로 우리나라 대학과 국공립대의 미래에 활력을 불어넣어 주길 기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