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국감]전문대학, 시간강사 비율 높아
박영아 한나라당 의원 "평균 교원확보율 53.7% 불과"
전문대학의 평균 교원확보율이 53.7%에 불과한 것으로 밝혀졌다. 국회 교과위 소속 박영아 한나라당 의원은 12일 “2008~2009년 전국 지역별 전문대학의 전임교수 확보율을 분석한 결과, 전국 146개 전문대학의 평균 교원확보율은 53.7%로 겸임교수와 초빙교수 등을 포함하더라도 84.3%에 불과한 실정”이라고 밝혔다.
특히 시간강사 담당비율은 30% 미만인 곳이 4년제 대학의 경우 40.5%인 것에 반해 전문대학은 19.8%로 크게 뒤쳐졌다. 반대로 시간강사가 50% 이상 수업을 맡고 있는 곳이 4년제 대학의 경우 7.5%에 불과했지만, 전문대학은 35.3%나 돼 극심한 차이를 보였다.
박 의원은 이에 대해 “대학설립운영규정 제 6조 제1항 및 2항에 의거한 대학 내 교원법정정원 산출기준이 명백히 정해져 있지만, 전국의 모든 전문대학은 시간강사에만 의존한 나머지 법으로 정해진 규정조차 지키지 않고 있다”면서 이를 가리켜 “정부 스스로 대학의 위법행위를 눈감아 주고 있는 꼴”이라며 시정을 요구했다.
한편, 계열별로는 자연과학계의 교원확보율이 평균 40%로 가장 저조했다. 박 의원은 이에 대해 “정부가 이공계의 유능한 인재를 육성한다며 겉으로만 위기를 외칠 것이 아니라, 전문대학의 공통적인 문제점 해결을 위한 지원과 규제개혁에 나서야 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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