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정보공시제에 대한 신뢰도 논란이 여전한 상황에서 충북대가 거점국립대 중 가장 많이 정보공시 내용을 수정한 것으로 드러났다.
13일 국회 교육과학기술위원회 소속 김선동 한나라당 의원이 '거점국립대별 정보공시 수정 현황'을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12월부터 지난 6월 30일까지 총 101건의 정보가 수정된 가운데가 충북대가 32건으로 가장 많았다.
경북대가 27건으로 충북대의 뒤를 이었고 부산대(12건), 전남대(8건), 제주대(7건), 경상대(6건), 전북대(3건), 강원대·서울대·충남대(2건) 순이었다.
김선동 의원은 "충북대는 전체 건수의 약 30% 정도로 타 대학보다 월등하다"면서 "32건의 수정 내역들을 보니 주요 정보와 상세 정보가 다르다든지, 장학금 수혜 현황이나 연구비 수혜 실적 등의 오류들이다"고 말했다.
김 의원은 "(장학금 수혜 현황이나 연구비 수혜 실적 등은) 대학 정보 중에서 중요한 부분이기 때문에 잘못된 정보로 학부모와 학생들에게 큰 혼란을 가중 시킬 수 있다"며 "학교에 대한 보다 올바른 정보를 제공하자는 취지에서 마련된 정보공시제가 신뢰성이 떨어진다면 학교 이미지에 큰 타격을 줄 것 같다"고 지적했다.
[거점국립대의 대학정보 수정 현황]
대학명 |
학교정보 수정건수 |
강원대 |
2 |
경북대 |
27 |
경상대 |
6 |
부산대 |
12 |
서울대 |
2 |
전남대 |
8 |
전북대 |
3 |
제주대 |
7 |
충남대 |
2 |
충북대 |
32 |
합계 |
10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