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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국대 인터넷 미디어공학 석·박사 개설
일반대학원에 영재교육·기술사업화 전공도 신설
건국대 일반대학원에 인터넷 미디어공학과가 신설된다.

건국대는 13일, 2010학년도부터 일반대학원 내 인터넷 미디어공학과를 신설한다고 밝혔다. 또 대학원 교육학과 내에 영재교육 전공을, 벤처전문기술학과내에 기술사업화 전공을 각각 신설한다고 밝혔다. 새로 신설된 대학원 3개 학과(전공)는 오는 28일부터 다음달 4일까지 석·박사과정 첫 신입생을 모집한다.

일반대학원 인터넷미디어공학과는 인터넷과 멀티미디어공학의 전문기술을 활용한 서비스 융합기술을 연구·교육한다. 임창훈 인터넷미디어공학부 교수는 “대기업과 연구기관에서 팀장급 이상 인터넷 멀티미디어 분야의 석·박사 고급인력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며 “세계적으로 경쟁력 있고 전문성을 갖춘 인터넷과 멀티미디어 분야의 특화된 연구와 고급 인력 양성을이 목표”라고 말했다.

인터넷 미디어공학과는 11명의 교수진을 확보하고 학생 유치에 나선다. 학부 졸업생을 포함해 대기업과 국가기관 근무자, 정보통신 관련 연구원 등이 대상이다. 커리큘럼은 인터넷 공학과 멀티미디어공학으로 나뉜다. 인터넷 전공은 △웹검색 및 데이터마이닝 △정보검색 △유비쿼터스컴퓨팅 △인터넷 정보보안 등의 트랙으로 진행된다.

또 교육학과 내 △상담심리 △교육과정 △교육행정·경영 △유아교육 등 기존 4개 전공이 △상담심리·측정평가 △교육과정·교육철학 △교육행정·경영 △유아교육으로 전공 명칭이 바뀌었다. 여기에 이번에 영재교육 전공이 신설, 총 5개 전공으로 늘어났다.

교육학과 진석언 교수는 “영재교육 전공은 건국대 교육대학원이 1998년 국내 대학원 가운데 최초로 교육학 석사과정 세부전공의 하나로 설치해 그동안 100여명의 석사학위 졸업생을 배출하는 등 그 명성을 쌓아왔다”며 “보다 수준 높은 연구과정을 제공할 필요성이 있어 2010학년도부터 일반대학원에도 석 박사과정을 신설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대학원 벤처전문기술학과 안에는 기술사업화전공을 신설했다. 문종범 교수(벤처전문기술학과)는 “우리나라 벤처 창업자 60%이상이 이공계 출신으로 기술개발 능력이 탁월해도 개발된 기술을 사업화하는 능력이 부족해 비즈니스에서 실패한 사례가 많았다”며 기술사업화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건국대는 기술사업화 과정이 기업과 관련이 깊은 만큼 경영학과 공학 분야 교수진은 물론 △실무경험을 갖춘 기술가치평가 전문가 △컨설턴트 △대기업 기술사업화 담당 임원 등을 겸임교수로 위촉하기로 했다.

신하영 기자 (press75@unn.net) | 입력 : 09-10-13 오후 1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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