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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기대, 반도체 인재양성센터 출범
삼성·하이닉스·충남도 등 30여개 기업·지자체 협력
솔라셀·LED 등 그린 반도체 기술 인력 양성이 목표
국가 반도체산업 발전에 기여할 공학인재 양성을 위해 한국기술교육대와 삼성전자 등 40여개 산업체·지자체·연구소 등이 손을 잡았다.

한기대는 오는 15일 천안캠퍼스에서 ‘E2-반도체 장비 인재양성센터’(이하 인재양성센터)를 출범시킨다고 밝혔다. E2는 환경(Environment)과 에너지(Energ)를 의미한다. IT분야의 새로운 발전모델인 친환경 반도체 분야 인재를 양성하겠다는 의미다.

인재양성센터는 한기대 내 산학협력단·첨단기술교육센터 등 9개 부속기관과 38개의 협력기관이 참여한다. △충청남·북도와 대전시 등 3개 지자체 △삼성전자·하이닉스·현대중공업 등 25개 산업체 △한국기계연구원 등 3개 연구소 △충남테크노파크 등 7개 협회기관 등이 손을 잡은 것.

지난 6월 교육과학기술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주관하는 ‘광역경제권 선도산업 인재양성사업’에 한기대가 선정됨에 따라 사업을 전담하게 됐다. 한기대는 'New IT' 사업으로 선정돼 올해부터 2013년까지 매년 50억 원씩 총 250억 원의 지원받는다.

‘그린 반도체 장비개발을 위한 맞춤형 인재양성'이란 비전을 달성하기 위해 △전문 지식·기술을 갖춘 그린반도체 장비 개발 인재양성 △산학협력을 통한 기업 경쟁력 강화와 취업 촉진 △국제적 감각과 협업이 가능한 글로벌 인재양성 등 3대 목표를 제시하고 있다.

이에 따라 인재양성센터는 △선도산업 교육 연구기반 조성 △미취업졸업생 재교육 프로그램 △Win-Win취업클리닉 프로그램 △우수인재확보와 사업홍보 △선도 맞춤형 교육프로그램 △현장중심 교육강화 프로그램 등을 운영할 예정이다.

정종대 한기대 정보기술공학부 교수는 “반도체 분야는 대규모 장치산업의 특성상 장비의 중요성이 증가하고 있음에도, 장비 국산화율은 2007년 기준으로 20%에 불과하다”며 “특히 솔라셀, LED 등 그린 반도체 분야의 공정을 이해하고 장비를 설계할 수 있는 기술인재의 확보는 미래의 블루 오션을 선점하기 위한 필수적인 요소”라고 강조했다.
신하영 기자 (press75@unn.net) | 입력 : 09-10-14 오후 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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