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대 “사랑은 실천” 4년 연속 헌혈 1위
대학 헌혈의집 헌혈자수 … 전체 중엔 7위
신종플루 등의 영향으로 헌혈 기피 현상이 심해지고 있는 가운데 전남대가 4년 연속 헌혈 1위를 기록해 화제다.
16일 대한적십자사에 따르면 전국 헌혈의집 110곳의 실적을 분석한 결과 지난 1~8월 사이 전남대 헌혈의집 헌혈자수는 1만 8203명으로 대학 1위, 전국 7위를 차지했다. 이에 따라 전남대는 4년 연속 대학 헌혈 1위에 올랐다.
이 같은 성과를 증명하듯 전남대의 평균 헌혈자수도 해마다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전남대 헌혈의집 1일 평균 헌혈자 수는 2007년 43.4명에서 지난해 62.2명으로, 올해는 75.9명으로 지속적인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헌혈자 분포도 고교·대학생에서 회사원·자영업자·주부 등으로 확대, 올해는 지역민 참여 비율이 33%까지 늘었다.
전남대 헌혈의집은 최근 내부 리모델링을 통해 환경을 개선하는 등 헌혈자의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 또 전남대도 학생들의 헌혈 실적을 봉사활동 점수로 인정하는 등 다양한 제도를 통해 헌혈을 적극 권장하고 있다.
전남대 관계자는 “전남대의 헌혈 수치는 우리 학생들이 뜨거운 가슴을 가진 글로벌 리더로 성장하고 있음을 증명하는 것”이라라며 “헌혈뿐 아니라 다른 분야에서도 남을 배려하고 헌신하며 사회에 감동을 주는 인재를 육성하기 위해 보다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시행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한편 전남대 헌혈의집에서 확보된 혈액은 화순전남대병원, 전남대병원, 조선대병원, 성가롤로병원 등 지역 내 중앙 병원에 공급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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