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향대 주말체험학습 '활발'
SCH청년사업단, 복지부 사업선정으로 6월부터 진행
저소득·다문화 아동 대상, 청년들에겐 일자리 제공
순천향대 SCH청년사업단의 ‘도담도담 주말체험학습’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SCH청년사업단은 보건복지가족부가 청년일자리 창출과 사회서비스 확충을 위해 시작한 ‘지역사회서비스 청년사업단 지원사업’에 선정돼 지난 6월부터 주말체험 학습을 진행해 왔다.
청년 사업단은 이 대학 졸업생과 타 대학 학생들의 신청을 받아 면접을 통해 선발했다. 선발된 사업단은 지난 6월부터 12월까지 정부와 지자체로부터 총 3억 8천여만의 예산을 지원받아 ‘주말체험학습’을 진행한다.
주말 체험학습은 지역 소외계층의 아동교육을 돕고 청년들에게는 질좋은 일자리를 제공하기 위해 시작됐다. 따라서 충남 아산시 기초생활 수급자 아동이 주말체험 학습의 주된 대상이다. 한부모·다문화 가정 아동들도 교육대상에 선정됐다. 저소득층을 위한 프로그램인 만큼 기초생활수급자는 참가비(18만원)를 전액 정부가 지원한다.
프로그램은 초등학교 교과내용을 직접 체험해 보는 시간으로 채워졌다. 참가자들은 △곤충체험학습 △습지와 공룡알 현장체험 △야생탐방 등을 통해 교과서의 내용을 직접 체험할 수 있다. 또 △요트체험 △CSI 과학수사대 △목장에서 송아지 먹이주기 △임실치즈마을 실험 등 일상에서 쉽게 접할 수 없는 활동도 하게 된다.
순천향대 SCH 청년사업단장인 김민 교수는 “체험학습을 해보니 반응이 좋아 타 지역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며 “정부 지원이 계속된다면 출자법인으로 전환해 더 많은 학생들에게 좋은 프로그램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 저소득층 아동의 교육뿐만 아니라 청년들에게도 괜찮은 일자리를 제공하겠다는 취지도 살릴 예정이다. 청년사업단 이주영 팀장은 “청년들에게도 단기 일자리가 아닌 지속적인 일자리가 될 수 있도록 기업에 투자지원을 요청하는 등 수익성을 내는 일에도 힘을 쏟겠다”고 말했다. ‘도담도담 주말 체험학습’은 오는 12월까지 매월 학생 200명의 신청을 받아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홍여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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