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에 있어서도 빈부격차가 심각하다고 생각합니다. 편견 없는 학교 선생님이 되어 저소득층 학생들에게 양질의 교육을 제공하고 싶습니다.”
이원주씨는 학교 수학선생님을 꿈꾸는 32살 늦깎이 대학생이다.
학원에서 2년 동안 강사생활을 했다는 그는 “저소득층 아이들이 제대로 교육받지 못하는 현실을 느꼈다”며 “저소득층 학생들이 양질의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학교 선생님이 되어 편견 없이 가르치고 싶다”고 말했다.
현재 그는 암투병 중인 아버지를 대신해 실질적인 가장 역할을 하고 있다. 오전에는 학교에서 공부하고 오후에는 아르바이트를 하며 등록금을 마련해 왔다. 하지만 며칠 전에는 본인이 다리 부상을 입어 수술비 마련이 급해지고, 아르바이트도 할 수 없게 돼 경제적 상황은 더욱 어려워졌다.
“다리를 다쳐 수술을 했는데, 수술비를 조달할 방법이 없었습니다. 이번에 꿈장학금으로 수술비 걱정이 해결돼 매우 기쁩니다. 이제는 학업에 더욱 매진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또 그는 “우리 사회에는 도움이 필요한 곳이 많이 있다는 것을 알았다”며 “어려운 사람들에게 이러한 정보가 많이 공유되어 모두 걱정 없이 공부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홍여진 인턴기자 dike@unn.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