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외대 영문학과 이유은 씨는 영어선생님을 꿈꾸며 1학년 때부터 교직이수를 하고, 장학금과 아르바이트, 학자금 대출을 받아 공부해 왔다. 하지만 졸업을 1년 앞둔 요즘, 이씨는 고민이 많아졌다. 꿈과 현실 사이의 벽에 부딪힌 것이다.
학교 선생님이 되기 위해서는 임용고시를 준비해야 하는데 이씨에게는 시험을 준비할 시간적·금전적 여유가 없었다. 이씨는 졸업 후 바로 취직해 돈을 벌 생각이었다. 그런 이씨에게 이번 ‘꿈장학금’은 다시 한 번 선생님의 꿈을 향해 도전해 볼 수 있는 기회가 됐다.
이씨는 “이번에 장학금을 받지 못했다면 아마 바로 취직했을 것”이라며 “이번 장학금이 자신의 앞길에 대해 조금 더 생각해 볼 수 있는 동기부여 기회가 된 것 같다”고 고마워했다.
“무슨 일이 있어도 늘 밝은 사람이 되고 싶습니다. 도움을 받은 만큼 더 열심히 해야겠다는 막중한 책임감이 생깁니다. 제 꿈을 위해 열심히 공부할 것입니다.”
홍여진 인턴기자 dike@unn.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