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정무위 신학용(민주당) 의원은 22일 전국 대학 입학홍보자료 및 광고물을 조사한 결과 건양대, 서강대, 금오공대 등에서 허위.과장 광고가 발견됐다고 밝혔다.
신 의원에 따르면 충남 논산의 건양대는 입학홍보물, 시외버스 광고 등을 통해 '3년 연속 취업률 전국 1위'라고 주장하지만 교육과학기술부의 대학정보 사이트 '알리미'에는 2007년 취업률이 90.6%로 전국 4년제 대학 중 10위, 지난해 90.8%로 11위로 각각 나와있다.
서강대의 경우 입학홍보물에서 장학금 수혜율을 71.4%라고 홍보하지만 지난해 수혜율은 55.2%로 집계됐다.
또 국립대인 금오공대는 입시전형 자료집을 통해 '정규직 취업률 3년 연속 1위'라고 홍보하고 있으나 2007년 정규직 취업률은 73.8%로 4년제 대학 가운데 18위였고 지난해는 74.3%로 17위를 기록했다.
이밖에 주성대, 대구산업정보대 등도 입학전형자료집 및 입시광고에서 취업률을 허위.과장한 것으로 파악됐다.
신 의원은 "공정거래위원회는 대학들의 허위.과장광고를 직권조사해 학부모와 학생들의 피해가 없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 입력 : 09-10-22 오전 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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