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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대 교수들, 모교서 입학설명회
선배로서 진심어린 조언 ‘인기’
전남대 교수들이 모교 방문을 통한 우수학생 유치에 나섰다.

전남대 입학관리본부는 교수들이 모교에 찾아가 진행하는 입학설명회를 계획, 이번 달부터 본격적인 시행에 들어갔다. 이에 따라 김윤수 총장을 비롯한 보직자들, 단과대학장, 각 과 교수들은 모교를 방문해 전남대를 알리고 진로특강을 통해 후배들의 대입 준비를 돕고 있다.

이에 따라 지난 14일에는 로봇박사 박종오 기계시스템공학부 교수가 광주일고를 방문, 첫 번째 진로특강을 실시했으며 이달 중 진흥고, 학다리고, 순창고, 목포덕인고, 화순고 출신의 교수 특강이 계획돼 있다. 이어 다음 달에는 광주고, 목포제일여고, 동신고, 전남여고, 조선대부속고 출신 교수들이 모교를 방문할 예정이다.

전남대는 입학설명회 대상을 고교 1·2학년에 맞춰 학생들이 보다 빠르고 체계적으로 진로를 결정하고 대입준비를 할 수 있도록 유도하고 있다. 이와 함께 문·이과 계열별로 진로특강을 분리해 실시, 학생 눈높이에 맞춘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국내 대학 중에서는 전남대가 최초로 선보인 모교 방문 포로그램은 일방적인 정보 제공 중심이었던 기존 입학설명회를 선후배 간의 소통이 가능한 자리로 바꿨다는 점에서 주목을 받고 있다.

전남대는 “선배가 교수로 있는 대학이라는 친근한 이미지를 강조해 홍보 효과를 극대화시키고 있다”며 “일선 고등학교들도 ‘선배들의 성공담이 학생들이 보다 구체적으로 진로 고민을 할 수 있도록 하는 신선한 자극제가 되고 있다’고 환영한다”고 밝혔다.
민현희 기자 (mhhph@unn.net) | 입력 : 09-10-22 오후 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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