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남대 직원들이 휴학생을 위해 장학 기금을 마련했다. 지난 21일 박천홍 직원노동조합 위원장(오른쪽)이 김형태 총장(왼쪽)에게 장학 기금을 전달하고 있다.
한남대 직원들이 휴학생 학업 지원에 팔을 걷었다.
한남대(총장 김형태)는 지난 21일 이 대학 직원들이 생활고의 영향으로 휴학한 학생들을 위해 써달라며 장학 기금 5000만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장학 기금 마련을 위해 120여 명의 한남대 전 직원은 지난 2003년부터 월급을 쪼개 십시일반 돈을 모아왔다. 한남대는 직원들이 기탁한 기금을 매년 휴학생 10명에게 100만원씩 전달할 계획이다.
직원 대표로 장학 기금을 전달한 박천홍 직원노동조합 위원장은 “장학금이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열심히 공부하려는 학생들에게 작은 희망이 돼 주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직원들 간 장학금 조성 사업을 지속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