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남대 의대(학장 박창수) 졸업생들이 우수 학생 지원에 팔을 걷었다.
전남대는 박창수 의대 학장과 26회 졸업생 10명이 지난 23일 대학 측에 장학발전기금 1100만원을 전달했다고 26일 밝혔다. 전남대가 2010학년도부터 최상위 신입생들을 ‘총장명예학생’으로 특별 육성한다고 밝히자 의대가 이를 적극 돕고 나선 것이다.
이에 따라 전남대 의대 교수·동문들은 지난 5월부터 일인당 100만원씩 릴레이 기부를 실시, 총 4300만원에 달하는 장학금을 모금했다. 의대는 첫 번째 기탁을 시작으로 전남대의 우수 인재 육성을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전남대 총장명예학생제도는 2010학년도 수시모집을 통해 선발한 자율전공학부 학생 중 실력·가능성·잠재력 등을 고루 갖춘 우수학생 40명을 별도로 선발해 운영하는 특별 교육프로그램이다. 전남대는 총장명예학생제도를 통해 △비판적 사고 △합리적 의사소통 능력 △학문 영역을 횡단하는 문제해결력 △협업을 통해 새로운 사회 가치를 창조하는 인성 등을 겸비한 인재를 육성할 계획이다.
박창수 학장은 “전남대의 차별화된 교육프로그램인 총장명예학생 제도를 지원, 대학 경쟁력 강화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고자 릴레이 기부를 시작했다”며 “의대를 시작으로 ‘우리 학과’ 중심의 사고에서 벗어나 열린 마음으로 대학 발전을 바라고 지원하는 분들이 보다 많아졌으면 좋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