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른 던컨 미국 교육부 장관이 교사들을 양성하는 교육 대학들에게 ‘사고와 시스템의 획기적인 변화’를 주문했다고 <뉴욕타임즈>가 최근 보도했다. 지난 주 던컨 장관은 컬럼비아 교육대에서 “그간 교육 대학들은 상대적으로 타 대학들에 비해 운영 비용은 적게 들고 높은 등록율을 자랑하는 등 ‘캐시 카우(Cash Cow)’로 비춰졌다”며 “5년 내 100만 명에 달하는 새로운 교사를 양성해야 하는 만큼 실습 교육을 강조하는 등 획기적인 변화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그는 “21세기를 당면한 지금 아직도 미국내 1450여 개에 달하는 교사 양성 기관들이 ‘과거와 다를 바 없는’ 평범한 방식으로 교사를 준비시켜왔다”며 “대부분의 교사들이 실습 교육의 부족하다는 등 불만이 많았다”고 덧붙였다.
한편 헌터컬리지 교육 대학의 전 학장이자 뉴욕 주 교육 국장인 데이비드 역시 몇 달 전 전통적 교사 양성 방식에 대한 유사한 지적을 한 바 있다. 지난 7월 교육 국장에 임명됐을 당시 그는 “교사 자격시험 합격률이 90%이상에 달하는 것은 합격선이 너무 낮은 것을 의미할 수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