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선대에 민주적 정이사를 선임하라!”
조선대 교수·직원·학생으로 구성된 민주적정이사쟁취범조선비상대책위원회(이하 범대위)는 사학분쟁조정위원회(이하 사분위)의 주요 대학 정상화 심의회를 하루 앞둔 4일 오전 11시 대학 본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민주적 정이사 선임을 촉구했다.
범대위는 이날 발표한 성명서를 통해 “최근 교과부·사분위가 조선대 정상화 방안 심의 과정에서 대학 분규의 원인을 제공한 부정·비리집단의 의견을 반영하려 한다는 언론 보도가 나오고 있다”며 “이는 비리집단이 완전히 배제된 민주적 정이사 선임을 바라는 조선대 구성원들의 간절한 염원을 무참히 짓밟는 행위다. 대학 정상화의 취지와 목적을 호도하는 비상식적인 행태를 조선대 구성원들은 절대 용납하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범대위는 “사분위는 오는 5일 열리는 전체회의에서 조선대 구성원의 염원을 반영해 학생들이 안정적인 여건에서 공부할 수 있게 할 것인지, 혹은 교육을 빙자한 장사꾼의 손을 들어줘 학교를 파국으로 몰고 갈 것인지 선택해야 할 것”이라며 “우리는 반드시 민주적 정이사를 쟁취할 것이다. 정상화를 가로막는 그 어떤 세력도 용납하지 않겠다”고 천명했다.
한편 사분위는 오는 5일 전체회의를 열고 조선대·상지대 등의 정상화에 관해 심의할 예정이다. 지난 5월 사분위가 조선대에 파견한 6개월의 한시적 임시이사 9명 중 5명은 6일, 4명은 20일 임기가 만료된다.
<**첨부: 조선대 범대위 기자회견문 전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