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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대, 올해부터 ‘학과 평가’ 실시
대학 경쟁력 제고 목적 … 우수학과엔 인센티브 지급
전남대가 올해부터 ‘학과(부) 평가’를 실시한다.

전남대(총장 김윤수)는 각 학과(부)별 운영시스템을 선진화, 대학 경쟁력을 강화하고자 올해부터 ‘학과(부) 평가’를 실시한다고 9일 밝혔다.

이에 따라 전남대는 11월 한 달 동안 학내 92개 학과(부)·전공의 올해 1년간 △학생현황 △취업률 △교원 교육 참여도 △국제화 △교육 경쟁력 제고 프로그램 운영 실적 △자구노력 등 6개 영역에 대한 평가를 진행한다. 단, 일반학부·의예과·수의예과·의학과·법학과 등은 평가 대상에서 제외된다.

학과(부) 평가 실시를 위해 전남대는 지난해 12월 박충년 교무처장 등 학내 전문교수 10여 명을 중심으로 평가위원회를 구성하고 세부적인 ‘학과(부) 평가안’을 수립해 왔다. 평가안에서 위원회는 △전임교원의 책임강의 이행 비율 △강의 평가 결과 △강의계획서 등재 비율 △외국인 학생 및 교원 수 △해외파견 교환학생 △외국어 강좌 수 △학생 재적률 △신입생 등록률 등 세분화된 평가지표를 설정, 보다 정확한 평가가 가능토록 했다. 특히 전체 평가 영역 중 취업률 점수를 가장 높게 책정해 학과별로 세심한 취업지도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했다.

전남대는 평가에서 우수한 점수를 받은 학과에 약 500만 원 가량의 인센티브를 부여한다. 또 평가 결과에 따라 교원 성과급을 차등 지급한다. 이와 함께 전남대는 평가컨설팅팀을 구성, 학과(부)별 현장 의견을 수렴해 내년도 평가지표개발·개선을 위한 자료로 적극 활용할 예정이다.

김윤수 총장은 “학과(부) 평가가 대학 경쟁력을 높이는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향후 지속적인 평가와 인센티브 확대를 통해 학과(부) 간 선의의 경쟁을 유도하겠다”고 밝혔다.
민현희 기자 (mhhph@unn.net) | 입력 : 09-11-09 오후 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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