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대, 미첼 바첼렛 칠레 대통령에 ‘名博’
11일 오후 3시 LG컨벤션홀서 수여식
미첼 바첼렛 칠레 대통령이 이화여대에서 명예 박사학위를 받는다.
이화여대(총장 이배용)는 오는 11일 오후 3시 학내 LG컨벤션홀에서 미첼 바첼렛 칠레 대통령에게 명예 정치학 박사학위를 수여한다고 9일 밝혔다. 칠레 최초의 여성 대통령인 바첼렛 대통령은 양성 평등·민주화 등을 실현, 인류의 평화·발전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배용 이화여대 총장은 “바첼렛 대통령은 칠레 최초의 여성 대통령으로서 뛰어난 여성지도력을 발휘하였을 뿐 아니라 국민과 함께 하는 정치, 화해를 통한 승리, 약자의 권익 향상, 진정한 양성 평등 등을 실현하며 인류 사회 발전에 기여해 왔다”며 “이 같은 바첼렛 대통령의 공적을 인정해 명예 정치학 박사학위를 수여키로 했다”고 설명했다.
바첼렛 대통령은 아동·공공보건 분야 전문의로서 ‘국가비상사태에 의한 피해아동보호단’에서 활동하던 중 1990년 피노체트 독재정권이 무너지며 정치에 뛰어들었다. 보건부장관, 여성국방부장관 등을 역임한 바 있다. 지난 2006년 칠레 최초의 여성 대통령으로 당선·취임한 이후 양성 평등 내각(남녀 각각 10명으로 구성)을 실현하고 교육·여성 선진화, 자연·환경 보호 정책 등을 추진, 국민들의 높은 지지를 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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