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대, 개그맨 김병조씨 초빙객원교수 임용
교육대학원서 명심보감 강의
조선대(총장 전호종)가 개그맨 김병조씨를 교육대학원 초빙객원교수로 임명했다고 10일 밝혔다. 이에 따라 김 교수는 내년부터 교육대학원에서 명심보감 강좌를 진행할 예정이다.
조선대 교육대학원은 인성 교육을 강화하기 위해 2010학년도부터 모든 원생들이 명심보감강의를 15시간 들어야 졸업할 수 있도록 규칙을 마련했다. 김 교수는 내년 1월부터 교육대학원생 전체를 대상으로 방학 중 매주 3시간씩 명심보감 특강을 실시한다.
김 교수는 1975년 데뷔 이후 배추머리 개그맨으로 “지구를 떠나거라”, “나가 놀아라” 등 수많은 유행어를 만들어내며 인기를 누렸다. 교육대학원에 앞서 지난 1998년부터 조선대 평생교육원에서 명심보감 강의를 진행, 지역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이에 따라 김 교수는 명심보감 명강사로 명성을 얻어 현재 대학·군부대·사회단체·자치단체 등에서 특강을 하며 바쁜 일상을 보내고 있다.
김 교수는 “현직 및 예비교사들을 대상으로 명심보감을 강의하게 돼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며 “명심보감 강의를 통해 교육전문가들이 선인들의 지혜와 슬기를 익히고 성숙된 윤리의식을 제고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조선대 교육대학원은 1979년 5개 전공 100명 정원으로 개원한 이래 현재 27개 전공 650여 명을 교육하는 지역 대표 교육대학원으로 발돋움했다. 그동안 총 2732여 명의 교육학 석사를 배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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