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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희대 ‘꿈꾸는 학교’ 개강
민·학·관 협력 저소득층 교육지원 프로그램
경희대 학생 16명 교사로 참여 방과후 수업

경희대가 저소득층 자녀의 교육지원을 위해 개설한 ‘경희, 꿈꾸는 학교’가 지난 10일 문을 열었다.

'꿈꾸는 학교'는 지역사회의 저소득층 자녀에게 학습지원을 하기 위해 경희대와 동대문구가 함께 개설했다. 민·관·학 협력 프로그램으로 경희대·회기동 주민센터 ·주민자치위원회·지역 NGO 등이 참여했다.

‘꿈꾸는 학교’의 선생님들은 모두 경희대 재학생들로 구성됐다. 16명의 대학생들이 회기동 거주 저소득층 자녀 17명을 대상으로 방과후 수업을 실시한다. 수업뿐만 아니라 대학생 언니 오빠들이 ‘멘토’가 돼 생활상담도 해 준다. 수업은 매주 화·목요일 오후 6시부터 2시간 동안 진행되며, 수업료는 무료다.

꿈꾸는 학교 초대 교장을 맡은 김희찬 교양학부 교수는 “상대적으로 소외받는 저소득층 자녀들에게 새로운 학습기회를 줄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17명으로 시작하지만 더 많은 지역 주민 자녀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점차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며 포부를 밝혔다. 

이밖에도 경희대는 △도시 간판 정비 △문화거리 조성 사업 △홀몸 어르신 1:1 결연 사업 △주민자치학교 △마을 의제 만들기 등 다양한 협력 프로그램을 계획 중이다. 오는 12월 중순 동대문구 주민센터와 지역 NGO 간 민·학·관 협력체계 구축을 위한 협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홍여진 인턴기자>

한국대학신문 기자 (press75@unn.net) | 입력 : 09-11-11 오후 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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