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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병원 1위, 연세대 고려대는 중위권 추락
서울아산, 삼성서울병원은 각각 2, 3위 차지
보건복지부, 78개 대학병원 의료서비스 평가
서울대병원이 올해 전국 대학병원 평가에서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고 서울아산병원, 삼성서울병원이 각각 2~3위를 차지한 것으로 밝혀졌다.

그러나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고려대 안암병원은 평가 대상 전국 78개 대학병원과 종합병원 가운데 중위권에 그친 것으로 드러나 기대에 훨씬 못 미치는 부진한 성적을 보였다.

보건복지부는 지난해 8월부터 11월까지 4개월간 전국 대학병원과 종합병원 78개소를 대상으로 환자의 만족도, 권리, 편의, 진료체계, 응급, 수술관리체계, 약제 등 모두 18개 항목에 걸쳐 이뤄진 의료서비스에 대한 평가를 실시, 14일 이같은 결과를 공개했다.

이에 따르면, 서울대병원이 가장 높은 점수를 얻어 최우수 대학병원으로 지목됐다.

서울대병원은 총 12개 항목에서 A등급 평가를 받았으며 수술관리체계에서만 C등급을 받고 D등급 평가는 따로 없었다. 특히 환자의 권리, 편의, 감염 및 시설, 안전관리, 외래 등에서 각각 최고점을 받았다.

울산대 교육협력 병원인 서울아산병원과 성균관대 연계 삼성서울병원이 서울대병원의 뒤를 이어 우수병원으로 평가됐다.

서울아산병원은 서울대와 마찬가지로 12개 항목에서 A등급을 받은 것으로 드러났으며 B등급이 4개, C등급이 2개였으며 삼성서울병원의 경우 10개 항목에서 A등급을 받고 7개 항목에서 B등급, 1개 항목에서 C등급을 받았다.

이밖에 A등급 9개를 받은 가톨릭대 의정부성모병원, 경희대병원, 강릉아산병원, 가톨릭대 강남성모병원 등의 순으로 성적이 좋았다.

이번 평가결과 가장 눈에 띄는 것은 연세대 세브란스병원과 고려대 안암병원의 중위권 추락이다.

연세대 세브란스병원은 A등급이 4개에 불과했으며 10개 항목에서 B등급을 받았고 4개 항목에서 C등급으로 평가됐다. 세브란스병원의 경우 감염 및 안전관리, 영양, 중환자 항목 등에서는 우수판정을 받았으나 응급, 외래, 수술관리체계, 약제 항목 등에서는 미흡판정이 내려졌다.

고려대 안암병원도 A등급 4개에 B등급 8개, C등급 6개로 성적이 매우 저조했다. 특히 인력관리, 진료체계, 질향상체계, 수술관리체계, 응급, 방사선검사 등에서 미흡 판정을 받은 것으로 드러났다.

가장 낮은 성적을 받은 대학병원으로는 동국대 경주병원이 A등급없이 B등급 7개, C등급 10개, D등급 1개로 최하위권에 머물렀으며 전북대 병원 역시 A등급없이 B등급 12개 C등급 5개, D등급 1개, 한림대 춘천성심병원도 B등급 14개, C등급 2개, D등급 2개로 평가순위 하위 10위권에 이름이 올랐다.

전체적으로 대부분의 병원이 시설 관리와 병동 관리는 B등급 이상, 환자 권리와 편의, 진료체계, 감염관리, 안전관리, 의료정보·의무기록, 영양, 모성과 신생아 부문 평가는 10개 병원 중 8개 정도가 B등급을 상회하는 수준인 것으로 평가됐다.

그러나 응급관리, 수술관리체계 등과 관련 B등급 이상을 받은 병원은 전체 평가 대상의 30%에 불과한 것으로 밝혀져 응급과 수술관리 등의 시스템화 등 대책 마련이 시급한 것으로 지적됐다.

보건복지부의 평가결과는 각 항목 점수를 더해 A등급 ‘우수’, B등급 ‘양호’, C등급 ‘보통’, D등급 ‘미흡’으로 구분해 점수가 매겨졌다.

한편 이번 평가에서 임상수준은 따로 평가되지 않았다.

윤지은 국장 기자 (alice@unn.net) | 입력 : 05-04-14 오후 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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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독자 울산대와 아산병원의 관계는 성대와 삼성의료원의 관계와 똑같다, 울산대(울산공업학원)-아산(아산재단), 성대(삼성문화재단)-삼성(삼성생명공익재단). 병원과 학교가 소속법인은 다르지만 동일재단계열이라 똑같은 교육협력병원의 체계인데 저런식으로 표기를 하면... 2005-0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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