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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대, 재수강 ‘C+이하’면 가능
연세대가 재수강 요건을 완화한다.

연세대(총장 김한중)는 오는 2010학년도부터 재수강 요건을 기존 평점 D+이하에서 C+이하로 완화한다고 17일 밝혔다.

이에 따라 연세대 학생들은 내년부터 학점이 C+이하인 모든 교과목을 횟수 제한 없이 재수강할 수 있게 된다. 단, 재수강으로 취득할 수 있는 최고 학점은 A0로 제한된다.

평점에 따라 재수강 가능 횟수에 제한을 받아온 2005∼2007학년도 입학생의 경우 새 제도와 기존 제도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다. 그동안 C-이상을 받은 과목에 대해 05학번은 4차례, 06학번은 3차례, 07학번은 2차례 재수강이 가능했다. 횟수에 제한이 있는 대신 재수강을 통한 최고 취득 학점의 제한은 없었다.

연세대 관계자는 “학생들이 재수강 요건이 엄격해 취업 등 사회 진출에 있어 불리하다는 불만을 제기해 기준을 완화하게 됐다”며 “완화된 요건을 적용한 새로운 재수강 제도를 2010·2011학년도 2년간 시범적으로 운영해 보면서 미흡한 점들을 보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민현희 기자 (mhhph@unn.net) | 입력 : 09-11-17 오전 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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