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지가 지난 달 29일 학술진흥재단이 발표한 기초학문육성사업의 지원내역을 확인한 결과 인문사회 및 기초과학 분야를 통틀어 가장 높은 지원실적을 거둔 대학은 단연 서울대인 것으로 드러났다.
서울대는 이번 사업의 국고지원금 수혜 상위 2,3위에 오른 고려대, 이화여대 보다 2배 많은 과제에 대해 2.4배가 넘는 지원금을 받게 되는 것으로 밝혀졌다.
인문사회분야에서 총 16개 과제에 대해 52억3천만원, 기초과학분야에서 총 24개 과제에 대해 10억9천만원을 국고에서 지원을 받게 될 예정.
고려대는 기초과학분야에 더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서울대와 마찬가지로 기초과학분야에서 선정된 과제 수가 더 많아 기존의 인문사회 중심 대학이라는 이미지에서 탈피, 기초과학분야까지 두루 지원을 받게 됐다. 고려대가 받게 되는 지원금은 총 26억5천만원.
한편 이화여대가 고려대 다음으로 많은 지원금을 받게 되면서 이번 사업에서 두각을 나타냈다. 서울대, 고려대와 달리 기초과학분야보다는 인문사회분야에서 강한 면모를 드러내 이 분야에서만 22억여원을 지원받게 됐다. 이 금액은 서울대에는 밀리지만 고려대 보다는 다소간 더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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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별로 보면 전남대가 지역대학으로는 가장 큰 수혜실적을 보였다. 총 12개 과제에 대해 15억1천여만원의 지원금을 책정받아 4위에 올랐고 연세대가 그보다 약 2억원이 적은 13억4천만원의 지원금을 받게 되면서 5위를 기록했다.
특이할 점은 한신대의 급부상이다. 한신대는 인문사회분야에서 5개 과제에 대한 지원금 10억4천여만원을 받게 돼 성균관대(13억여원), 한양대(11억6천여만원)에 이어 이번 사업의 지원금 수혜실적 8위에 올랐다. 이화여대와 마찬가지로 인문사회 분야별 실적에서는 오히려 연세대, 힌양대를 제쳤다.
이밖에 경북대(7억2천만원), 전북대(6억7천만원), 서강대(5억9천만원), 중앙대(5억4천만원), 단국대(5억1천만원) 등이 총 지원금 순위 10위권 안팎의 실적을 냈다.
사업분야별로는 인문사회의 경우 서울대-이화여대-고려대 순으로 국고지원이 이뤄지게 됐으며 기초과학은 서울대-연세대-고려대 순으로 지원금 실적이 좋았다.
한편 올해 기초학문육성지원 과제로 학진은 인문사회분야에 1백54개(대형3, 중형33, 소형118), 기초과학분야 1백75개 등 3백29개 과제를 선정, 총 3백73억원을 지원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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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료를 제공한 한국학술진흥재단의 착오로 몇 개 대학의 지원금액이 잘 못 기재돼 이를 바로 잡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