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범준 조선대 컴퓨터공학부 교수가 지난 20일 숙명여대에서 열린 한국멀티미디어학회 정기총회에서 차기 회장으로 선출됐다.
지난 1997년 설립된 한국멀티미디어학회는 현재 회원수가 4000여 명에 이르는 국내 멀티미디어 기술·산업분야 대표 학회로 발전했다. 이에 더해 지난 2005년에는 한국멀티미디어학회에서 발간하는 ‘멀티미디어학회 논문지’가 한국학술진흥재단 등재지로 선정, 국내 중추 학회로서의 입지를 공고히 했다. 지난해 한국학술진흥재단 평가에 따르면 한국멀티미디어학회는 전국 전 분야 총 1592종 학회 중 Kor-Factor가 43위인 학회로 재빠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신임 조 회장은 “오늘날 멀티미디어는 우리사회 전 분야를 아우르는 기반 기술로 자리 잡아 발전하고 있다”며 “21세기 지식정보사회는 멀티미디어 기술을 핵심기술로 요구한다. 이 같은 시대적 요구를 반영, 관련 기업체와의 기술 공유를 위해 기술워크숍과 산업체 기술발표 및 전시회 등 산학협동사업을 활발하게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조 회장은 1953년 무안 출생으로 조선대·한양대를 거쳐 KAIST에서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1983년 조선대에 부임해 전자계산소장, 전자정보공과대학장, 미국 코네티컷대·매사츄세츠대·메릴랜드대 연구교수 등을 역임했다. 지난해 8월부터는 조선대 교수평의회 의장을 맡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