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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대에 자이트 독일대사 방문
우리나라 첫 공식나들이 … “지방대 교류·지원 확대하겠다”

전남대에 Dr.한스 울리히-자이트 주한 독일연방공화국대사 부부가 방문했다.

전남대(총장 김윤수)는 자이트 독일대사 부부가 우리나라에서의 첫 공식나들이로 이 대학에 방문, 25일 오전 김윤수 총장과 면담을 갖고 통일독일 20주년기념 사진전 개막식에 참석했다고 밝혔다.

독일대사로 부임하기 전 광주에서 3개월간 한국어 공부를 하면서 전남대와 인연을 맺게 된 자이트 대사는 이날 “한국어를 공부했던 3개월 동안 쌓았던 소중하고 즐거웠던 기억이 다시 전남대를 찾게 했다”며 “광주는 가장 한국적인 도시이며 한국인의 평범한 일상을 느낄 수 있는 곳이라 더욱 깊은 애정을 느낀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자이트 대사는 “정부 관계자들로부터 한국이 지방분권화를 추진하고 있다는 이야기를 들었다”며 “한국에 머무는 동안 지방 대학들과 다양한 교류를 통해 문화적·학술적 지원을 아끼지 않을 생각”이라고 말했다.

자이트 대사 부부는 전남대 독일언어문학과가 주최한 독일통일 20주년 기념 사진전 개막식에도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자이트 대사는 “독일의 통일은 자유·평화·민주주의를 바탕으로 이뤄졌다”며 “이 같은 정신을 바탕으로 현재 독일은 세계 평화를 위한 역할을 충실히 해나가고 있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 김윤수 총장은 “자이트 대사가 우리나라에서 임무를 수행하는 동안 전남대와의 인연이 소중하고 좋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에 앞서 김윤수 총장은 서울 독일대사관에서 자이트 대사와 여러 차례 만남을 가지며 전남대·독일 간의 발전적인 교류·협력 방향에 관해 논의한 바 있다.
민현희 기자 (mhhph@unn.net) | 입력 : 09-11-25 오후 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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