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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기부 RRC 지원 '조선대' 으뜸
조선대-인하대-충북대 순으로 지원 많아
전기전자컴퓨터 분야, 경상지역에 지원 우세
한국과학재단 2003연구지원통계연보에서 드러나
지난 95년 이래 지역협력연구센터(Regional Research Center, RRC)로 선정돼 과학기술부와 한국과학재단으로부터 연구비 지원을 받은 대학 가운데 가장 큰 수혜 실적을 올린 대학은 조선대인 것으로 나타났다. 또 지원 대상 지역협력연구센터는 분야별로 전기전자컴퓨터가 가장 많았고 지역별로는 경상지역 소재 대학의 연구센터가 가장 많은 것으로 드러났다.

이는 최근 한국과학재단이 발간한 ‘2003연구지원통계연보’를 통해 밝혀진 것으로 산학연 연계활동과 지역 산업발전 기여도라는 측면에서 지방 소재 대학들의 연구 의욕과 활동 수준을 보여주는 하나의 지표가 될 수 있어 주목된다.

한국과학재단에 따르면, 조선대는 공장 자동화, 레이저 응용 등과 관련된 2개의 기계공학 연구센터에 대해 총 54억7천만원을 지원받아 지역협력연구센터 육성 사업에서 가장 많은 연구지원비를 책정받았다. (표 참고)

그 뒤를 따른 것은 인하대와 충북대로 인하대는 수송 시스템과 연안환경 관련 2개의 공학센터에 대해 총 52억5천만원을 지원받았으며 충북대는 원예, 생물건강 관련 역시 2개 센터에 대한 46억7천만원의 연구지원비를 받았다.

또 계명대는 자동차 부품, 발효 미생물 연구에 대한 43억7천만원의 연구비 지원 혜택을 입었으며 강원대는 신소재 개발과 관련, 연구소에 43억4천만원의 연구지원비를 책정받아 각각 4,5위에 랭크됐다.

특히 강원대 ‘석재복합신소재 연구센터(책임자 연규석)’는 전체 센터 가운데 센터당 연구비가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제주대, 목포대는 해당 지역의 특성상 농수산 분야에 대한 연구와 지원이 활발했으며 한양대, 호서대, 충남

대, 인천대 등은 전기전자컴퓨터 분야에서 특히 적극적인 지원을 받았다.

전반적으로 1995년 사업 개시 이래 2002년까지 8년간 총 15개 지역, 45개 대학, 시범센터 4개소 포함 전체 58개 연구센터가 지원 혜택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분야별로는 전기전자컴퓨터 16개소, 화학공학 및 농수산 10개소, 기계공학 9개소, 기초의약학 6개소, 재료공학 6개소, 토목공학 1개소가 설치, 지원되고 있으며 이들 연구소에 대한 지원액은 총 1천84억7천만원에 달했다.

지역별로 경상지역 소재 대학이 15개교, 연구센터가 19개소로 이 지역에 지원 수혜 대학 및 연구센터가 가장 많이 분포돼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 뒤를 잇는 것은 충청지역과 전라/제주지역으로 각각 10개교, 9개교가 지역협력연구센터를 운영하고 있으며 연구센터 수에서는 오히려 전라/제주지역 14개소, 충청지역 11개소로 전라/제주지역이 더 많았다.

한편, 지역협력연구센터에 대한 지원은 한국과학재단 지원금 외에도 자체부담금(6백33억원), 산업체 부담금(6백35억원), 지방자치단체지원금(3백83억원)까지 합해 총 2천7백36억원에 이르는 것으로 조사됐다.

윤지은 국장 기자 (alice@unn.net) | 입력 : 04-03-18 오전 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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