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우송 경상대 총장은 오는 12일 취임 2주년을 맞이한다.
하 총장은 11일 경상대 홈페이지에 ‘우리들의 꿈과 열정은 GNU 역사에 기록될 것입니다’라는 제목의 글을 올려 교직원과 학생, 동문회원, 지역사회 등에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인사말에서 하 총장은 “총장에 출마하면서 가졌던 초심을 얼마나 유지하고 있는지, 여러분들에게 약속했던 공약을 얼마나 실현하고 있는지를 되돌아보고 있다”면서 “대학을 둘러싼 환경이 급변하는 가운데 경상대가 올바른 방향으로 가고 있는지 스스로에게 묻고, 대학 경영진들과도 끊임없이 대화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고등교육 무한경쟁 시대에서도 ‘세계를 향한 동아시아의 중심대학’이라는 비전을 내걸고 경상대 경영진들은 혼신의 노력을 다해왔다”며 “공약으로 내걸었던 9개 분야 71개 사업 중 47개 사업(67%)은 완료했으며 20개 사업(29%)은 추진 중이고 4개 사업(4%)만 미착수로 남아 있다”고 밝혔다.
또한 창원 제2대학병원 건립과 글로벌 캠퍼스 조성 사업, 항공우주특성화대학원과 보건대학원 설립 등 경남 지역 대표 거점 국립대의 위상을 과시했다고 밝혔다.
하 총장은 현재 경상대 최대 현안인 교명 변경과 약대 유치에 관해서도 의견을 밝혔다.
교명변경과 관련해선 “현재 진행되고 있는 소송이 마무리되면 조만간 좋은 결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순탄하게 진행되진 못했지만 교명을 변경해 경남 거점 국립대로서 역할을 다하고 구성원과 동문들의 자긍심을 드높이겠다는 의지는 변함 없다”고 말했다.
약대 유치에 대해서는 “11일 교육과학기술부에 약학대학 설치인가 신청서를 제출했다”며 “‘인류애의 실현과 21세기 건강사회 구현’이라는 약학대학 교육이념을 반드시 현실화해낼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