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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학사정관제 현장점검 15일부터 돌입
1차 대상은 선도대학 15개대
현장점검 결과 이번 달 말 발표 예정···문제 있을 시 예산 지원 중단 등 조치
교육과학기술부(이하 교과부)와 한국대학교육협의회(이하 대교협)는 입학사정관제 정부 지원 대상 대학 중 선도대학을 대상으로 오는 15일부터 본격적인 현장점검에 들어간다. 현장점검 결과는 이번 달 말 발표될 예정이며 문제가 있다고 판단되는 대학에 대해서는 예산 지원이 중단되는 것은 물론 교과부 차원의 감사도 실시된다.

14일 교과부에 따르면 이번 현장점검 대상 대학은 총 15개대로 가톨릭대·건국대·고려대·동국대·서울대·성균관대·숙명여대·연세대·울산과기대·이화여대·중앙대·카이스트·포스텍·한국외대·한동대 등이다.

교과부 관계자는 "선도 대학들은 당초 입학사정관제 추진 의지가 강하고 대입 전형 시 영향력이 커 입학사정관제 확산에 기여할 수 있도록 집중 지원을 받은 대학들"이라면서 "이들 대학은 입학사정관제 운영과 관련한 책무성이 더욱 요구되는 만큼 당초 사업비 70%만 지원하고 현장점검 결과에 따라 나머지 30%를 교부하기로 한 바 있다"고 밝혔다. 교과부에 따르면 선도대학들의 경우 평균 9억 원을 지원받는 것으로 돼 있다.

현장점검단은 교수·현직 입학사정관·재정 전문가 등 12명으로 구성되고 교과부·대교협 관계자와 함께 오는 15일부터 18일까지 4일간 15개 대학을 직접 방문할 예정이다. 현장점검단은 이미 지난 10일과 11일 각 대학이 제출한 중간보고서를 1차적으로 평가, 현장 점검 시 중점적으로 조사할 사항을 검토했다.

현장점검 결과는 이번 달 말 발표될 예정이며 비리가 있거나 특목고를 우대하는 등 입학사정관제 취지에 부합되지 않는 전형을 실시했다는 의혹이 제기되는 대학에 대해서는 30%의 나머지 예산 지원이 중단되고 교과부 차원의 감사도 실시된다.
정성민 기자 (bestjsm@unn.net) | 입력 : 09-12-14 오후 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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