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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대 전자공학과, 개설 30주년 맞아

경남대 전자공학과가 올해로 개설 30주년을 맞았다.

경남대 전자공학과(학과장 이성필)는 지난 12일 산학협력관 특별전시실·다목적실에서 학과 개설 30주년 기념 작품발표회·기념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졸업생 110여 명, 재학생 150여 명 등 총 260여 명의 동문이 참석했다.

기념식에서는 그동안 학과 교수·동문들이 모은 3000만원의 장학기금 중 일부가 5명의 재학생에게 전달돼 눈길을 끌었다. 이성필 학과장은 “집안 형편이 어려운 가운데서도 학업에 열중하는 학생들을 위해 기꺼이 사재를 털어 장학금을 마련해 주신 학과 교수님·졸업생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이를 바탕으로 5년 내에 1억 원의 학과 장학기금을 조성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 학과장은 이어 “올해 전자공학과 졸업생 취업률이 91%를 넘어섰다”며 “그러나 여기에서 안주하지 않고 전원 취업을 목표로 각계에 진출해 있는 졸업생들과 인적 네트워크를 형성하는 등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는 포부도 밝혔다.

장학금 전달식 후에는 공로패 수여식도 이어졌다. 성우테크론(주) 설립자 박찬홍 동문(1991년 졸업), (주)알에프넷 대표이사 손태환 동문(1994년 졸업) 등이 공로패를 받았다. 또 올해 ‘시와 시학사’에서 문학상을 수상한 마산문화방송 김일태 국장(1983년 졸업)에 대한 축하연도 진행됐다.
민현희 기자 (mhhph@unn.net) | 입력 : 09-12-15 오후 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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