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학교법인 청석학원은 23일 정기이사회를 열고 차기 총장에 현 김윤배(50) 총장의 연임을 의결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김 총장은 이 대학 처음으로 3선 총장이 됐다. 김 총장의 새 임기는 오는 27일부터 4년이다.
이사회는 "설립자의 후손으로서 대학의 안정과 발전을 위한 사명감과 책임감과 함께 추진력이 남달랐고 지난 8년간의 업적과 공로 또한 지대했다"면서 연임 의결 배경을 밝혔다.
김 총장은 "대학환경이 급변하는 어려운 시기에 막중한 소임을 다시 맡아 어깨가 더 무겁다"면서 "대학구성원들과 지역사회가 함께 꾸는 꿈을 이룰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 총장은 학교법인 청석학원의 설립자인 고 청암 김원근 선생과 고 석정 김영근 선생의 후손으로 고려대 정치외교학과(1982년 졸업) 출신으로 청주대에서 경영학 석사, 영국 헐(HULL)대학교에서 정치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지난 2001년 청주대 제6대 총장으로 취임한 뒤 강력한 리더십으로 개혁에 앞장섰으며 그 결과 각종 대학평가에서 전국 20위권에 근접하는 수준으로 도약시켰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재임 기간 동안 외국인 유학생 유치와 국내 학생의 해외유학 지원 확대 정책을 통해 '국제화에 강한 대학'이라는 경쟁력을 창출했다고 대학측은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