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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국대·성대 등 입학사정관제 지원 예산 삭감
교과부, 입학사정관제 현장점검 실시 결과 발표
동국대 등 5개대, 미흡한 점 지적받아 예산 삭감
정부 지원을 받는 입학사정관제 선도대학들 가운데 동국대와 성균관대 등 5개 대학이 입학사정관제 운영에 미흡한 점이 드러나 지원 금액 중 일부를 삭감당하게 됐다.

교육과학기술부(이하 교과부)와 한국대학교육협의회는 30일 입학사정관제 현장점검 실시 결과를 발표했다.

입학사정관제 현장점검은 선도대학 15개 대학을 대상으로 실시됐으며 교수·현직 입학사정관·재정 전문가 등 12명으로 구성된 현장점검단은 지난 10일부터 28일까지 서면평가·직접 방문평가 등을 실시했다. 현장점검단은 입학사정관제 지원사업 운영의 적정성, 입학사정관 전형의 공정성·적합성, 예산 집행 상황 등을 중점적으로 점검했다.

교과부에 따르면 현장점검 결과 서울대·카이스트·포스텍 등은 우수대학으로 선정돼 지원금이 증액되고 가톨릭대·건국대·고려대·숙명여대·연세대·이화여대·한국외대 등은 예정된 지원금을 그대로 받게 된다.

그러나 동국대·성균관대·울산과기대·중앙대·한동대 등은 미흡 사항이 드러나 아직 교부되지 않은 사업비(총사업비의 30%) 중 10%가 삭감돼 나머지만 지급된다.

교과부 관계자는 "현장점검단은 입학사정관제 정착을 위한 선도대학의 역할을 강화한다는 측면에서 입학전형 과정에서 입학사정관 역할이 미약하거나, 예산운영 항목의 적정성이 부족한 점 등을 개선요망 사항으로 지적했다"면서 "미흡한 점이 지적된 5개 대학에 대해서는 지원예산을 일부 감액하고 이를 상대적으로 우수한 3개 대학에 증액 지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입학사정관제 현장점검 결과>

☞ 증액지원 대학: 서울대, 카이스트, 포스텍

☞ 전액지원 대학: 가톨릭대, 건국대, 고려대, 숙명여대, 연세대, 이화여대, 한국외대

☞ 감액지원 대학: 동국대, 성균관대, 울산과기대, 중앙대, 한동대(미교부된 사업비(총사업비의 30%)의 10% 삭감 후 지원)

정성민 기자 (bestjsm@unn.net) | 입력 : 09-12-30 오전 1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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