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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국대, 전공과목에 중국어 강의 도입
중국인 교수 16명 임용...경영학 등 20개 과목 시행
건국대가 전공과목에 중국어 강의를 도입한다. 건국대는 4일 중국인 유학생과 국내 대학생들을 위해 올해 1학기부터 중국인 교수가 진행하는 중국어 강의를 개설한다고 4일 밝혔다.

중국어 강의는 경영학·재무관리 등 전공과목에 도입된다. 전공과목에 영어가 아닌 중국어 강의를 개설하는 대학은 건국대가 처음이다.

이를 위해 건국대는 중국인 교수를 대거 임용했다. 대학측은 “중국 무한대학, 사천대학, 호남대학 등 8개 대학의 추천과 서류심사, 면접을 거쳐 이들 대학의 중국인 교수 14명과 전임강사 2명 등 총 16명을 외국인 전임교수로 임용했다”고 밝혔다.

임용된 교수들은 오는 3월부터 건국대에서 경영학·경제학·국제무역·마케팅·금융수학·경영정보·재무관리·회계원리·정보통신·디지털공학·소프트웨어·물리학 등 20개 교과목(3학점 32개 강좌)을 중국어로 강의하게 된다.

건국대 관계자는 “중국 대학에 다니면서 한국 대학으로 교환학생으로 공부하러 오는 학생들의 경우 한국어 수업만으로는 학습에 어려움이 많았다”며 “중국인 유학생과 재학생 수강자가 많은 주요 교과목을 대상으로 중국어 원어 강의를 개설해 국제화를 촉진하고 학생들의 학습 편의도 높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신하영 기자 (press75@unn.net) | 입력 : 10-01-05 오전 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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