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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 의대 대학원에 임상의학과 개설
"보건·의료분야 첫 계약학과"…학장회의 통과
서울대(총장 이장무)는 의대 대학원에 계약학과인 임상의과학과의 개설을 추진한다고 9일 밝혔다.

신찬수 의대 기획조정실장은 "의대가 계약학과로 임상의과학과를 설치하겠다고 대학본부에 낸 안이 최근 학장회의를 통과했다"고 말했다.

계약학과란 대학이 국가기관, 산업체 등과 계약해 개설하는 특정분야 전공학과로, 산업체 등이 졸업생 채용을 조건으로 대학에 특별한 교육과정을 요구하거나 직원 재교육을 위해 대학에 교육을 의뢰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서울대 의대는 오는 3월 첫 신입생 모집을 목표로 설치안을 냈지만, 학내 최종 의결기구인 평의원회를 통과하지 않아 이르면 9월부터 신입생을 받을 수 있을 전망이다.

의대는 설치안이 평의원회를 통과하는대로 구체적인 지원 자격과 교육과정 등을 확정할 방침이다.

신 실장은 "협약 대상기관은 서울대병원을 비롯헤 국립의료원 등 국립 보건의료기관이 될 것"이라며 "임상의과학과가 설치되면 국내 보건·의료분야에선 첫 계약학과가 된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 입력 : 10-01-09 오후 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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