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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대, 예산절감 우수 사례 선정
생활관 상하수도 요금 용도 변경, 법인카드 결재시스템 도입 등
전남대가 창의적인 아이디어로 예산 운영의 효율성을 더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1일 전남대에 따르면 최근 교과부는 각 기관들로부터 제출받은 예산절감 사례 중 우수 사례 12건을 선정, 발표했다. 발표 결과 전남대는 △생활관 상·하수도 요금 용도변경 △법인카드 결재시스템 도입 등 2건이 예산절감 우수 사례로 꼽혔다.

전남대는 우선 지난해 생활관 상·하수도 요금 용도를 변경한 후 연간 2억 800만원의 예산을 절감하고 있다. 시설과는 대학 전체 상·하수도 요금 중 생활관이 차지하는 비율이 24%로 매우 높은 점을 감안, 생활관 요금을 일반용도(2245.5원/ton)에서 가정용(755.5원/ton)으로 전환했다. 또 용도 변경을 위해 대규모 배관공사 대신 광주시 수도급수조례 개정을 제안, 지난해 11월 개정안이 최종 통과됨에 따라 3억 4000만원의 공사비를 절감하는 효과도 거뒀다.

이와 함께 전남대는 분임기관별로 발급해 관리하던 법인 카드를 통합 관리함으로써 연간 1억 원의 예산을 절감하고 있기도 하다. 경리과는 기존의 법인카드를 모두 해지하고 중앙관리가 가능한 새로운 카드를 발급해 사용하고 있다. 더불어 법인카드 사용 항목을 업무추진비, 여비, 운영비, 자산취득비 등으로 대폭 확대했으며 카드 결제일도 통일해 자금운영의 효율성을 높였다.

한편 교과부는 선정한 12건의 우수사례를 각 기관에 전달, 적용 가능한 사례를 채택해 활용토록 당부했다.
민현희 기자 (mhhph@unn.net) | 입력 : 10-01-11 오후 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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