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본 간사이대는 전통 만담인 ‘만자이(Manzai)’를 활용, 학생들의 의사소통 능력을 향상시키고 있어 화제다.
일본 <마이니치신문>은 간사이대와 오사카를 기반으로 한 예능 회사인 요시모토코교가 협력 관계를 맺고 ‘만자이’를 활용한 의사소통능력 개발에 힘을 모으고 있다고 보도했다. ‘만자이’는 일종의 만담 코미디로 만자이 콩쿠르에 수많은 지원자가 몰릴 만큼 일본에서 인기가 높다.
요시모토코교 연구소의 히로키 다나카 소장은 “관중으로부터 웃음을 유발하기 위해서는 짝이 함께 호흡을 맞추는 것이 필요하다”며 “코믹한 대화를 만들어냄으로써 학생들은 창의력과 의사소통 능력은 물론 의사표현 능력 역시 기를 수 있다”고 말했다.
‘만자이’를 수업에 도입한 시냐 모리시타 교수는 “구직난을 겪고 있는 요즘 많은 학생들에게 웃음도 주고 취업에 도움이 되길 바라는 마음에서 이번 프로그램을 구상했다”며 “의사소통 능력과 프리젠테이션 기술을 익혀 사회에 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학생들의 반응 역시 뜨겁다. 수업에 참여한 학생들은 이번 프로그램에 대해 “커뮤니케이션의 작은 요소들이 코미디를 만들어낸다는 것을 알게 돼 너무 즐거웠다”며 “유익하고 즐거운 시간이였다”고 말했다.
요시모토코교의 다나카 소장은 “인적자원 개발에 있어 가장 중요한 것이 커뮤니케이션 능력"이라며 “앞으로 대학과 직업 전문학교들과의 연계를 통해 그간 회사가 축적해온 자원들을 최대로 활용하고 싶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