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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대통령, "등록금 동결은 정부정책에 부응"
주요 대학 총장 간담회에서 강조
입학사정관제는 단계적으로 확산돼야

  ▶이명박 대통령은 15일 청와대에서 전국 21개 주요 대학 총장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사진은 이 대통령과 총장들의 환담 모습.(사진 제공=청와대)

이명박 대통령이 "대학 등록금 동결은 정부 정책에 부응하는 것"이라고 밝혀, 대학들의 등록금 동결 도미노가 가속화될 지 주목된다.

이 대통령은 15일 청와대에서 이배용 한국대학교육협의회장·이기수 고려대 총장·이장무 서울대 총장 등 전국 21개 주요 대학 총장들과 간담회를 갖고 "서울여대를 비롯해 많은 대학들이 등록금 동결 선언을 해준 것에 감사하다"면서 "경제가 어려운 지금 대학의 등록금 동결은 정부의 친서민 정책에 부응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같은 이 대통령의 발언은 대학들의 등록금 동결을 우회적으로 독려한 것으로 볼 수 있어 대학들의 등록금 동결이 확산될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또한 이 대통령은 입학사정관제의 단계적 확산을 주문했다. 이 대통령은 "국민의 고통이 큰 사교육을 줄이기 위해서는 입학사정관제가 안정적으로 정착돼야 한다"며 "조급하게 추진하기보다는 대학의 여건·특성·규모에 맞게 단계적으로 확산해 나가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입학사정관제가 무엇인지, 어떻게 뽑을 것인지, 공정성과 객관성을 어떻게 확보할 것인지 등을 세밀히 준비해야 한다"면서 "학부모의 불안감을 해소할 수 있도록 대교협이 앞장서 달라"고 당부했다.
정성민 기자 (bestjsm@unn.net) | 입력 : 10-01-15 오후 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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