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보신당 윤난실 광주시장 후보는 19일 재단 운영 문제로 내홍을 겪는 조선대를 광주시립대학으로 전환하기 위한 추진위원회 구성을 제안했다.
윤 후보는 광주시의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조선대학교의 정상화와 지역에 필요한 인재 양성을 위해서 조선대를 최대한 빠른 시일 내에 시립대학으로 전환해야 한다"며 "이를 위해 학내구성원과 시민, 지자체가 참여하는 추진위원회를 구성해야 한다"고 밝혔다.
윤 후보는 "시립대로 전환하면 등록금을 국립대(전남대) 수준에 맞춰 학부모의 부담을 획기적으로 낮출 수 있고, 조선대 부속병원 또한 시립병원으로 전환해 지역거점 공공병원으로 공공의료 기관의 역할을 다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시 재정 부담과 관련해 윤 후보는 "전남대 수준으로 등록금을 맞추면 광주시 재정은 연 536억원 정도 소요될 것으로 추산된다"며 "광주시 전체 재정 여건을 감안하면 시립대학 전환이 가능하다"고 주장했다.
윤 후보는 "시립대 전환이 시대에 역행한다는 일부 주장은 신자유주의 발상에서 나온 것"이라며 "시립대 전환이야말로 시대 흐름과 가장 부합하다"고 덧붙였다.
연합뉴스 | 입력 : 10-01-19 오전 1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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