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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과기대 'IT기반 대학강의 리모델링' 확대
울산과학기술대가 IT기술을 활용해 기존의 주입식, 전달식 강의를 능동적 참여수업으로 리모델링하는 작업을 확대하고 있다.

울산과기대는 IT기술을 토대로 강의 내용과 형식, 방법을 재구성하는 '교과과정 재설계(Course Redesign)' 작업을 올해 전 기초과목으로 확대 실시할 계획이라고 25일 밝혔다.

교과과정 재설계란 IT기술을 교육에 전략적으로 활용하는 교육인 이른바 '이-에듀케이션(e-education)'을 실현할 수 있도록 강의 방식을 새롭게 바꾸는 작업을 말한다.

예를 들어 교수가 수업에 필요한 모든 교육자료와 그 내용에 관한 퀴즈를 수업 전에 컴퓨터 프로그램에 미리 올리면 학생들은 수업 내용을 예습하고 퀴즈를 통해 평가까지 받게 된다.

이렇게 교수가 컴퓨터 프로그램을 활용해 부가적인 업무를 미리 해결함으로써 확보한 강의시간을 학생들의 창의적이고 능동적인 참여학습과 심화학습이 가능한 수업으로 개편하는 것이 바로 교과과정 재설계다.

울산과기대는 작년 이-에듀케이션의 기반이 되는 컴퓨터 프로그램(학습관리시스템.LMS) 구축을 완료하고 전 강좌에 활용하고 있으며 특히 영어, 프렉티컬IT, 프로그래밍 등 3과목을 재설계해 시범적인 이-에듀케이션을 실행했다.

올해부터는 교과과정 재설계를 전체 기초과목(23과목)으로 확대할 예정이며, 향후 전공필수와 전공선택을 포함한 전과목을 재설계함으로써 이-에듀케이션을 전면 시행할 방침이라고 울산과기대는 설명했다.

이를 위해 과기대는 작년 10월 '이-에듀케이션 추진본부'를 발족하고 각 기초과목의 담당교수와 행정조교 21명으로 구성된 전담팀을 만들어 교과과정 재설계를 연구하고 있으며, 오는 8월 중순께 작업을 마무리한다는 계획이다.

이-에듀케이션 추진본부의 범수균 박사는 "교과과정 재설계는 선진 교육인 이-에듀케이션을 실현하는 데 꼭 필요한 작업"이라며 "교육의 질을 혁신적으로 높이고 불필요한 교육비용과 업무부담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 입력 : 10-01-25 오전 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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