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대 교수協 "뇌물받은 재단 이사장 사퇴해야"
동아대 교수협의회는 27일 성명을 내고 배임수재 혐의로 기소된 정휘위 재단 이사장과 정 이사장에게 돈을 준 재단과 대학 관계자들의 사퇴를 촉구했다.
협의회는 "상권이 침체한 곳에 있는 부동산을 학교 예산으로 사들이고 그 대가로 돈을 받은 정 이사장의 행위로 학교 발전을 위해 헌신한 구성원이 큰 상처를 입었다"면서 이같이 주장했다.
협의회는 "특히 의료원장에게 연임을 대가로 1억 원이라는 돈을 받았다는 정 이사장의 범죄혐의는 어느 곳보다 높은 도덕성을 요구하는 대학사회에서 있을 수 없는 일"이라며 "정 이사장은 물론 돈을 준 재단 감사와 대학의 간부 등은 대학 발전을 위해 모두 사퇴하라"고 요구했다.
앞서 부산지검 특수부(차맹기 부장검사)는 26일 재단 감사 소유의 부동산을 학교 예산으로 사들이고 부속 병원 원장을 연임시켜 준 대가로 총 1억1500만 원을 받은 혐의(배임수재)로 정 이사장을 불구속 기소했다.
연합뉴스 | 입력 : 10-01-27 오후 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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