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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국대, 국내 첫 '제약바이오 취업캠프' 신설
'바이오 전문인력양성사업단' 선정, 4년간 280명 바이오전문가 배출 예정
바이오분야 전문가 부족으로 업계 인력난이 심각한 가운데 첨단 바이오제품의 안전성을 평가할 전문가과정이 신설돼 화제다.

지식경제부와 한국바이오협회는 지난 달 29일 '2기 바이오 전문인력양성사업'에 단국대 천안캠퍼스를 참여기관으로 선정했다고 1일 밝혔다.

사업 선정에 따라 단국대는 국비 10억 원을 지원받아 매년 70명씩 4년간 총 280명의 바이오제품평가기술전문가를 배출하게 된다. 강사진에는 단국대 교수를 포함해 정부출연 연구원, 기업체 연구원 등 24명이 투입 예정이다.

'바이오제품평가기술전문가과정'은 의약품 후보물질의 안전성과 유효성을 확보하기 위한 동물활용 독성시험을 수행하고 평가 절차와 인허가 교육 등 바이오핵심기술 전문인력을 양성하게 된다.

단국대는 오는 5월부터 교육 대상자를 모집해 7~8월 2회의 캠프를 개최할 예정이다. 이 과정에는 단국대를 포함해 전국 바이오 유관학과 3,4학년과 졸업생, 관련 전공 대학원생이면 신청할 수 있다. 수업료를 비롯한 기숙사비와 식비 등 제반 비용은 모두 정부 지원된다.

오충훈 단국대 치과대 연구책임교수는 "맞춤형 교육프로그램을 도입해 신약개발 시험비용의 해외유출을 방지하고 신물질 개발 기간도 단축 가능해 외국기업의 시험수주까지도 가능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단국대는 기존 바이오 유관학과 학생들이 생리학, 병리학, 약리학, 실험동물학 등의 교육에 취약하고 더욱이 안전성 시험과 유효성 시험에 대한 개념이 전무한 실정을 감안해 식약청 등 유관기관가 연계한 교육프로그램을 도입할 계획이다.

또 이 과정을 이수한 학생들의 취업률 제고를 위해 몰입식 영어교육, 교수 멘토링, 관련 기업과 산업체 인력 재교육을 위한 계약형 교육제도도 도입할 예정이다.
한용수 기자 (unnys@unn.net) | 입력 : 10-02-01 오후 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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