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대학신문 홈 > 뉴스 > 입시

목록
프린트 스크랩
[사이버대특집]한국사이버대 졸업생이 후배들에게~
강용아 서울 신당파출소장 “쉽게 졸업할 생각 말아야”
“마흔 중반에 사이버대에 들어간다고 하니까 주변에선 ‘나이 먹고 왜 생고생을 하려느냐고 하더군요. 그렇지만 이건 자신과의 경쟁이라고 생각했어요.”

지난 2001년 사이버대가 태동할 때 한국사이버대의 문을 두드렸던 강용아 신당파출소장. 강 소장은 현재 모교였던 한국사이버대 경찰교정학과 외래교수로 일하고 있다. 이번 학기에는 경찰학개론을 가르치고 있는데, 매주 파출소와 대학을 오가느라 바쁘다.

고등학교 졸업이 최종학력이었던 강 소장이 사이버대가 생긴다는 소식을 들은 것은 지난 2001년. 한국사이버대에서 4년 동안 공부한 후 곧바로 고려대 대학원에서 경찰법학 석사과정을 마치고, 현재는 동국대 일반대학원에서 범죄수사법 박사과정을 밟고 있다.

지난 2008년 석사과정을 마친 후 모교인 한국사이버대에서 교수 생활을 시작하며 자신의 꿈을 일궈 나가고 있다.

“처음에는 무척 힘들었어요. 경찰공무원으로 일하면서 공부도 해야 했고, 가정에도 충실해야 했습니다. 세 가지를 한 번에 수행하려니 어려웠죠. 그렇지만 후학을 가르치고 싶다는 꿈을 잊은 적은 없었고 한국사이버대는 그 꿈을 이루게 해 줬죠.”

당시 첫 문을 열었던 사이버대는 모두 7곳. 그 중 한국사이버대를 고른 이유는 뭘까. 강 소장은 우선 교수진과 콘텐츠를 한국사이버대의 매력으로 꼽았다.

“사이버대 선택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교수의 역량이라고 생각합니다. 한국사이버대 법학과의 경우 전임교수였던 김은기 교수님이 눈에 띄더군요. ‘이 분한테 배우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오프라인 수업이 아니기 때문에 콘텐츠도 중요합니다. 쉽게 접근할 수 있는지, 수업에 현장감은 있는지 샘플강의를 들어 보고 결정했어요.”

강 소장은 이와 함께 ‘오프라인 수업’의 중요성도 강조했다. 매주 한 번씩 이어지는 명사특강을 들으면서, 흔들릴 때마다 마음을 다잡았던 그는 사이버대의 오프라인 수업도 충실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명사특강에서 송자 전 총장님이 그러시더군요. ‘쉽게 공부해서 쉽게 졸업하면 남는 게 없다. 한국사이버대는 들어올 때는 쉽게, 나갈 때는 어렵게 하겠다’고요. 사실 사이버대라고 하면 얕잡아보는 사람이 많은데, 와 보시면 알겠지만 절대 그렇지 않습니다. 총장님을 비롯해 명사들의 특강은 돈 주고도 듣기 힘든 강의였습니다. 한국사이버대 학생이니까 꼭 들어야 한다는 의무감에 들었는데, 학업에 정말 많은 도움이 됐어요.”

교수가 된 지금, 강 소장은 자신의 경험을 살려 후학들에게 “꿈을 가지라”고 당당하게 이야기한다. 미래를 내다볼 때 꿈은 지식 없이는 도저히 이룰 수 없으며, 그렇기에 끊임없이 공부해야 한다는 게 그의 지론이다. 이런 경험에 비춰, 한국사이버대를 택한 데 대해 그는 “올바른 결정이었다”고 말했다.

“직장 일과 가정 일에 충실하면서 남는 자투리 시간에 공부하다 보니 주말에 휴식을 취할 시간이 전혀 없었어요. 포기하고 싶은 생각이요? 수십 번도 더 들었죠. 직장에 충실하기도 어렵고, 가정에도 소홀한 것 같고, 늘 마음이 바빴죠. ‘꼭 이렇게 해야 하나’라는 생각도 들더군요. 그래도 인생을 멀리 내다보니 ‘돈보다는 지식이 진짜 재산’이라는 생각 때문에 흔들리지 않았어요. 다시 오프라인 대학에 들어갈 수 없는 상황이어서 한국사이버대를 택했는데, 그런 어려움 속에서 꿈을 이루게 해 줘 정말 감사하고 있습니다.”


  강의 무상제공 등 다양한 프로그램 앞서가


한국사이버대(총장 이우용)는 지난 1997년 한국대학가상교육연합으로 출범, 최근 정보보안학과와 경찰교정학과를 신설하는 등 바쁜 행보를 이어 가고 있다. 현재 교육·상담, 사회, 어문, IT·디자인·소방 등 4개 계열에서 16개 전공을 운영하며 사이버대 경쟁에서 입지를 탄탄히 다져 가고 있다는 평가를 받는다. 학점교류를 통해 연세대 등 전국 59개 명문대학 강좌를 수강할 수 있는 사이버대로 명성이 높으며, 입학생 전원 장학금 등 다양한 혜택으로 주목받고 있다.

특히 최근에는 재학 중 자신의 전공을 포함한 교내 모든 강좌를, 졸업 후에는 주요 전공 과목을 평생 청강할 수 있는 서비스를 무상 제공한다고 밝혀 눈길을 끌고 있다. ‘졸업생 AS’로도 불리는 서비스에는 한국사이버대의 자신감이 엿보인다. 평생학습기관으로서의 이미지를 잘 보여 준다는 평가도 받고 있다. 이러한 서비스는 금액으로 환산하면 수억원에 해당한다. 자신의 전공뿐 아니라 인접전공과 관심 있는 분야까지 공부할 수 있으며, 졸업 후에는 4년 동안 주요 전공과목 청강서비스도 무료로 들을 수 있기 때문이다.

강의콘텐츠 외에 오프라인에서 받는 혜택도 상당하다. 연세대·서강대 등 전국 57개 명문대학과의 학점교류를 통해 강좌를 수강할 수 있다. 이에 따라 지난 1997년 이래 약 35만 명의 학생이 학점 또는 학위를 취득했다. 전국 25개 회원대학과 협력해 도서관 출입 및 도서열람 서비스도 제공, 재학생들은 퇴근 후나 주말을 이용해 가장 가까운 회원 대학을 방문해 도서관을 이용할 수 있다.

기존 선·후배 간 멘토링 서비스를 개선한 ‘러닝메이트’ 프로그램도 주목할 만하다. 전교생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이 서비스를 통해 신입생은 온라인 대학생활에 적응하고, 선배의 지식을 받을 수도 있다. 이 밖에 학습 스케줄 관리방법, 오답노트 작성법 등 후배들이 공부할 때 반드시 필요로 하는 정보들도 그대로 전수된다.

한국사이버대는 직장인이 대다수인 재학생들의 경제 사정을 고려해 2010학년도 1학기부터는 입학생 전원에게 장학금을 제공한다. 한국사이버대의 재학생 장학금 혜택은 전체 재학생 대비 70.1%, 등록금 대비 26.4%로 사이버대 중에서도 높은 편이다.

2010학년도 1학기 특별전형 입학자 전원 및 일반전형 직장인·주부 지원자의 경우 입학 후 1년간 수업료 20%, 학사 편·입학 입학자는 1년간 수업료 25%, 협정기관 직장인의 경우 산업체위탁전형을 통해 졸업 시까지 매 학기 수업료 40% 감면혜택을 제공한다.



2월 17일까지 16개 학과 신·편입생 모집

한국사이버대는 1월 30일부터 2월 17일까지 상담학과 등 16개 학과를 대상으로 2010학년도 1학기 특별전형 신·편입생을 모집한다. 고교졸업자와 동등 학력 이상이 인정되는 사람이면 고교 내신이나 수능 성적에 관계없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2학년 편입학은 대학 또는 전문대에서 35학점 이상, 3학년 편입학은 70학점 이상을 이수했으면 지원 가능하다.
직장인이 대다수인 신·편입학생들의 어려운 경제사정을 고려해 직장인/주부 합격자 전원에게는 1년간 수업료 20% 학비 감면혜택을 준다. 학점당 수업료는 8만원이다. 2010년 3월 9일까지는 시간제 등록생도 선발한다. 자세한 모집요강은 한국사이버대 홈페이지(http://go.kcu.ac)에서 확인할 수 있다. 상담문의 02)3149-9611

김기중 기자 (gizoong@unn.net) | 입력 : 10-02-01 오후 6:54
ⓒ 한국대학신문(http://unn.net)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저작권문의
목록
프린트 스크랩
이 름 내 용 비밀번호

1

최신 포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