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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분기 소비지출 교육비 증가 사상 최대
지난해 같은 시기 대비 전국 17.6%P 증가
도시근로자가구 전년대비 평균 4만원 올라
8일 통계청 1/4분기 가계수지동향 발표
올 1/4분기 가계 소비 지출 가운데 교육비가 사상 최대의 증가추세를 보인 것으로 밝혀졌다.

전체 가계 소비 지출액 중 13.8%가 교육비 지출이었으며 특히 도시가구의 경우 더 높아 14.4%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년대비 전국 12.7%, 도시 13.1%에 비해 각각 17.6%포인트, 18.3%포인트 더 증가했다.

통계청이 8일 발표한 2004년 1/4분기 가계수지동향에 따르면, 소비지출 10대 비목별 증가율에서 증가율이 가장 높은 것은 교육비로 전국 평균과 도시 평균 모두 지난해 보다 크게 상승했다.

전체 가구의 소비지출 2백4만원 가운데 평균 28만2천원을 교육비로 지출했고 도시의 경우 2백10만7천원 중 30만3천원을 교육비로 썼다. 지난해는 전체 가구의 경우 1백88만8천원 중 24만원, 도시가구는 1백95만원 가운데 25만6천원이 교육비 명목으로 지출됐었다.

특히 도시근로자가구의 경우 지난 1997년 1/4분기 18만8천원, 1998년 17만7천원, 1999년 19만원, 2000년 22만5천원, 2001년 23만3천원, 2002년 25만1천원, 그리고 지난해 25만7천원으로 1998년 IMF 외환위기시 전년대비 1만원 줄어든 이후 99년에는 이를 만회하며 1만3천원 가량 올랐고 2000년 2만5천원, 2001년 1만원 안팎, 2002년 2만원 내외로 증가했으며 지난해 1만원이 채 안되게 늘었다.

올해 1/4분기의 경우 29만7천원으로 지난해 같은 시기 대비 4만원 가까이 올랐다.

대부분 학자금이 지출되는 1/4분기와 3/4분기에 지출이 대폭 늘어나는 것을 감안해도 올해 교육비 증가율은 상당히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도시근로자외 가구는 전년 1/4분기 대비 22.1%포인트 증가해 도시가구 18.3%포인트 증가에 비해 증가세는 더 컸다.

교육비를 제외하고 가장 큰 지출 증가율을 보인 것은 가구가사용품비(12.9%P), 식료품비(9.9%P) 등이었으며 따로 증가율 상위 비목에는 포함시키지 않았으나 특히 외식비용의 경우 전년 같은 시기 대비 15.4%포인트가 오히려 늘었다.

한편, 조사대상가구는 도시 및 읍면을 포함한 전국에 거주하는 2인 이상 비농어가로 근로자 가구와 자영자가구, 무직가구를 포함한 근로자외가구를 포함했다.

윤지은 국장 기자 (alice@unn.net) | 입력 : 04-06-09 오전 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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