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립대 중에는 동서대가 충북대 뒤를 이어 연간 1백4억원 지원을 예약받았다. 특히 동서대는 충북대에 이어 전체 선정 대학 가운데 지원 상위 2위에 올라 사립대로서 가장 돋보인다는 평가를 받았다.
경북대는 동서대보다 4억여원이 적어 3위를 차지했으나 연간 1백억원이라는 지원금을 책정받게 됐다.(표 참고)
그러나 이같은 수치는 참여대학 사업단에 지원금이 배분되는 점을 고려하지 않은 것으로 실제 주관대학에 돌아가는 지원금액은 이보다 상당부분 적어지게 되는 점을 감안해야 한다.
이번 사업이 주관대학 단독으로 시행되는 것이 아니라 주관대학과 협력대학, 지자체와 지역산업체가 공동으로 참여하고 있어 지원금 전체를 주관대학에서 전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것은 아니며 공동참여대학과 단체에 지원금이 분배되기 때문.
그럼에도 일단 주관대학으로 국고가 지원이 된 후 사전 사후 협의에 따라 분배가 이뤄지므로 주관대학에 힘이 실린다는 점은 인정할 수 밖에 없다고 참여대학 관계자들은 토로하고 있다.
게다가 이번 사업을 통해 자연스러운 구조조정이 이뤄질 것으로 보여 해당 주관대학의 입지는 더욱 굳어질 전망이다.
이들 대학 이외 상대적으로 많은 국고지원이 예정된 대학으로는 연간 85억을 지원받게 되는 조선대, 80억의 공주대, 76억5천만원의 제주대 등이 있다.
설립별로는 상위 20개 지원 주관대학 중 국립대가 13개교로 많아 충북대, 경북대에 이어 공주대(80억원)와 제주대(76억5천만원), 전남대(75억원)가 국립대 중 상위를 기록했다.
사립대는 동서대에 이어 조선대(85억원), 울산대(64억8천만원), 영남대, 전주대, 호서대(이상 50억원) 등이 다른 대학들에 비해 상대적으로 높은 지원을 받게 됐다.
한편, 누리사업은 올해만 2천2백억원을 투입, 향후 5년간 총 1조4천2백억원을 국고로부터 지원받게 되며 사업규모별로 대형은 30~50억원, 중형은 10~30억원, 소형은 10억 이하의 지원금을 2008년까지 매년 책정받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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