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대학신문 홈 > 뉴스 > 대학행정

목록
프린트 스크랩
건국대, 졸업생에도 기숙사 입주 허용
졸업생 취업지원 차원서 결정...신학기 50명 입주
청년 취업난이 지속되면서 졸업생에게도 기숙사를 개방하는 대학이 생겨났다.

건국대는 16일, 학부과정을 마친 학생이 취업 할 때까지 일정기간 기숙사를 이용할 수 있도록 졸업생 기숙사 입주를 허용키로 했다고 밝혔다. 취업 지원 차원에서 졸업생 기숙사 입주를 허용한 대학은 건국대가 처음이다.

건국대는 최근 대규모 기숙사인 ‘쿨 하우스(KUL:L House)’의 2010학년도 1학기 입주 신청을 받고 있다. 대상은 신입생과 재학생을 비롯해 이달 졸업을 앞둔 4학년생 가운데 미취업자나 취업 후 아직 거처를 마련하지 못한 학생들을 대상으로 신규 입주 신청을 받기로 했다.

우선 올 1학기 50명 정도의 졸업생 입주자를 받을 예정이며 졸업예정자나 졸업자의 입주 수요에 따라 확대 배정도 고려하고 있다.

건국대는 지난 2006년 8월 민자유치(BTO)방식으로 1차 기숙사 사업을 완료했으며, 최근 2차 기숙사 사업을 완공해 총 3070명의 기숙사 수용규모를 갖췄다. 이는 건국대 서울캠퍼스의 한 해 신입생 입학정원 3000여명을 넘어서는 규모다. 신입생 가운데 지방학생 비율이 30%(900명) 안팎인 것을 감안하면, 졸업생에게 일정기간 기숙사 입주혜택을 주더라도 지방 학생들의 입주에 별 문제가 없다는 게 학교측의 설명이다.

김재경 기숙사 관장은 “미취업자에게는 지속적인 취업 준비 여건을 지원하고, 취업에 성공한 졸업생에게는 일정기간 안정적인 사회 적응의 기반을 제공하기 위해 졸업생 사후관리 시스템을 도입했다”고 설명했다.

신하영 기자 (press75@unn.net) | 입력 : 10-02-16 오전 9:26
ⓒ 한국대학신문(http://unn.net)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저작권문의
목록
프린트 스크랩
이 름 내 용 비밀번호

1

최신 포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