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대(총장 이기수)는 지 청(池 淸, 70) 경영학과 명예교수가 대학발전기금으로 1억원을 쾌척했다고 17일 밝혔다.
지 교수는 고려대 경영학과에서 학사, 석사, 박사과정을 마치고 1969년부터 조교수로 강단에 섰다. 대학 입학 전에는 생활 형편이 어려워 덕수상고를 야간으로 다니면서 이 대학에서 사환으로 일한 인연도 있었다.
지 교수는 이날 오후 고대 본관에서 열린 '발전기금 기부식'에 참석해 "신경영관(G50) 건립기금으로 써 달라"며 1억원을 기부했다.
그는 "그동안 고려대에서 40년간 봉직하면서 좋은 연구 환경을 만들어 준 모교에 늘 감사했다. 제자들이 좀 더 나은 여건에서 공부하는 데 조금이나마 보탬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 입력 : 10-02-17 오후 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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